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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기온 변화에 ‘수능 폐렴주의보’…개별 시험실 요청 급증
갑작스런 기온 변화에 ‘수능 폐렴주의보’…개별 시험실 요청 급증
  • 김보현
  • 승인 2019.11.11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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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탓 수험생 폐렴·감기 급증, 11일 기준 개별 시험실 25개 개설
시험실 1개당 감독관 3명 필요…급히 중학교 교사까지 인력 요청
전북교육청 관계자 “건강 각별 주의…불안하면 개별 시험실 미리 요청해야”
지난해 도내 4건…‘탐구 영역 시험지 교체 실수’ 인한 부정처리 방지 당부도

오는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쌀쌀한 날씨 탓 폐렴 환자가 급증해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교육청은 “폐렴과 독감환자가 늘면서 지난 9일과 10일 도내 개별 수능 시험실 요구가 대폭 늘어나, 총 25개(11일 오후 5시 기준)가 개설됐다”며 “날씨가 추워지면서 건강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11일 말했다.

폐렴이나 기침이 심한 독감에 걸린 수험생의 경우 신청에 따라 다른 학생들에게 지장을 주지 않도록 개별 시험실을 마련해주고 있다. 개별 시험실 1개당 감독관 3명이 필요한데, 올해 날씨 영향으로 시험실 신청이 급증하면서 도교육청은 도내 중학교 교사들에게까지 인력 요청을 하고 있는 상태다.

도교육청은 ‘탐구 영역 시험 과목 응시 순서를 바꾸는 실수’로 부정행위 처리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전북지역 부정행위 사례 5건 중 핸드폰 소지 1건을 제외한 4건이 탐구영역 응시 방법 위반이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탐구영역 제1선택과목과 제2선택과목을 뒤바꿔서 제2과목을 먼저 풀게 되면 단순 실수라도 부정행위”라며 “올해는 시험지 표지에 응시 순서를 먼저 기재하도록 해 학생 혼동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국적으로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 배부가 시작됐다. 전북지역은 12일 보안유지 속에서 수능 문제지·답안지가 각 시험지구로 옮겨지고, 시험 당일인 14일 오전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이다. 학생 예비소집일은 13일 오전 10시부터다.

이번 수능에 응시하는 도내 수험생은 총 1만 9159명이며, 수능 시험은 도내 61개 시험장 724개 고사실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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