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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연극으로 통하다’ 단막극 페스티벌로 만난다
‘전주! 연극으로 통하다’ 단막극 페스티벌로 만난다
  • 김태경
  • 승인 2019.11.12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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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극협회, 13~15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서 개최
6개 극단 매일 두작품 씩 공연…소극장 예술 활성화 도모
예술집단고하 '안녕 모스크바'.
예술집단고하 '안녕 모스크바'.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전주시연극축제 ‘전주! 연극으로 통하다’가 13일부터 15일까지 ‘2019 단막극 페스티벌’ 이라는 주제로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의 불을 밝힌다.

전주시연극협회(지부장 조승철)는 해마다 다양한 형태의 연극축제를 열어왔다. 지난 2016년 전주시연극협회 합동공연으로 첫 발을 뗀 ‘전주! 연극으로 통하다’는 마당극 ‘요지경잔치’를 무대에 올렸다.

이듬해 제2회 행사에서는 동호회 연극과 아동극, 창작뮤지컬로 무대를 채웠다. 의상체험 및 포토존 등 즐길거리도 늘렸다.

또한 지난해 열린 3회 행사에서는 소극장 공연을 중심으로 환경운동 퍼포먼스가 담긴 거리공연을 진행,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올해는 시민들이 다양한 연극을 관람할 수 있도록 ‘단막극’이라는 장르를 축제 테마로 정하고, 전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극 단체 6팀을 한 자리에 모았다.

예술집단 고하, 극단 까치동, 극단 마진가, 극단 T.O.D랑, 극단 삼육오, 공연예술창작소 극단 데미샘은 이번 축제기간 30분 남짓의 단막극 작품을 통해 시민들과 만난다.

올해는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매일 두 작품씩 총 6개 연극을 선보인다. 오후 7시 30분부터 연달아 두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각 작품의 분량은 30분 내외다.

정성구 2019 단막극 페스티벌 부위원장은 “현재 대중적인 연극 무대에서는 단막극을 쉽게 볼 수 없지만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단막극이라는 장르에 흥미를 느끼셨으면 한다”며 “현장을 찾은 관객을 위해 작은 이벤트와 작품과 작품 사이에 브릿지 공연도 준비했으니 함께 즐겨주시라”고 말했다.

13일에는 예술집단 고하의 ‘안녕, 모스크바’와 극단 까치동의 ‘청혼’으로 축제의 문을 연다. 러시아 모스크바 하층민들의 애절한 사랑이야기에 이어 말다툼으로 빚어진 일상 속 코미디가 펼쳐진다.

14일의 무대는 극단 마진가의 ‘조용한 식탁’과 극단T.O.D랑의 ‘이사’가 준비했다. 가족의 비밀 고백으로 인한 소용돌이와 인물간의 갈등으로 긴장감을 줄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극단 삼육오의 ‘명예로울지도 몰라, 퇴직’과 공연예술창작소 극단 데미샘의 ‘이별커피’가 무대에 오른다. ‘명예퇴직’과 ‘옛 연인에 대한 추억’을 주제로 한 두편의 작품으로 마음속에 스며든 찬 바람을 전한다.

한편, 전주시연극축제 ‘전주! 연극으로 통하다’는 전라북도의 문화예술전문단체 지원사업으로 마련했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관련 문의 및 예약은 전화 010-3346-397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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