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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와 전북상생 ‘갈 길 멀다’
혁신도시와 전북상생 ‘갈 길 멀다’
  • 김윤정
  • 승인 2019.11.13 1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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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강조한 것과 다르게 혁신도시상생협의회 개최 주기 줄여
이전 기관장과 도지사 전북 국회의원 참여하는 정례소통창구 만들어야

속보=지난 12일 열린 전북혁신도시상생협의회(이하 상생협)의 화두는 단연 ‘소통’이었다. 그러나 상생협에서 혁신도시 기관들이 ‘소통’을 강조한 것과 다르게 협의회 개최 주기는 오히려 줄고, 참석자 직책도 낮아지거나 대리출석이 빈번한 것으로 나타나 책임자급인 이전기관 기관장과 도지사, 전북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는 정례적인 소통창구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11월 13일 자 2면 보도)

이번 상생협은 어느 때보다 지역상생에 대한 이전기관들의 의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부 기관을 제외하고 부기관장급 인사가 불참하면서 신뢰성 확보가 어려웠다는 평가다. 상생협에는 부기관장이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도를 제외하고는 혁신도시 기관에서 부기관장 전부가 참석하는 경우는 없었다.

2017년 6월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직접 회의를 주재했지만, 당시 혁신도시 기관장들이 대거 불참하면서 지역사회의 공분을 일으켰음에도 달라진 것이 없다는 평가다.

특히 도내 지자체와 혁신도시 이전기관 간 대표적 소통창구인 상생협의 개최 주기가 대폭 줄어들면서 전북과의 소통을 위한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는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실제 지난 2015년 4월부터 시작된 혁신도시상생협은 2017년도까지 격월마다 개최됐지만 지난해부터 분기별 개최로 변경이 결정됐고, 올 6월부터는 연간 2회만 모이는 것으로 합의됐다.

도와 혁신도시 기관들은 그 대신 실무자협의회 등을 발족시켰지만, 중량감이 부족한 탓에 시책 발굴에는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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