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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예술놀이도시 첫 발
전주시, 예술놀이도시 첫 발
  • 강인
  • 승인 2019.11.14 2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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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팔복예술공장에서 제1회 예술교육 전주 국제포럼 개최
호주·벨기에·핀란드·한국 예술놀이교육 사례 발표
제1회 예술교육 전주 국제포럼이 열린 14일 전주팔복예술공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제1회 예술교육 전주 국제포럼이 열린 14일 전주팔복예술공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전주시는 예술교육도시를 선포한데 이어 예술놀이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14일 전주시는 팔복예술공장에서 제1회 예술교육 전주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예술놀이를 시대적 이슈로 설정한 세계적인 도시들과 함께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선 ‘창조력, 상상력과 놀이, 미래 세대를 위한 예술교육’을 주제로, 도시가 나가야 할 방향과 도시를 바꾸는 예술놀이의 중요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호주의 세계적인 예술교육 기관인 아트플레이 창립자인 사이먼 스페인 올댓위아 대표는 ‘창의적 예술교육 활동을 위한 공간’을 주제로 개인과 공동체 창의 활동을 촉진하고 독려하기 위한 특별 공간을 구성하는 맞춤형 전시관리 기반을 개발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그는 “지난 2004년 설립된 호주 멜버른의 아트플레이는 3~13세 아동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예술 형태와 연령대를 망라해 예술가들이 주도하는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멜버른의 도시개발 과정에서 철거가 예정된 건물이 있던 철도 중앙 조차장은 무용, 음악 공연 및 대규모 시각예술 등 다양한 예술 활동에 적합한 개방형 홀로 구성돼 언제든지 각 연령 집단의 필요와 프로그램에 따라 맞춤 설계를 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집중과 즉각적인 흥미를 유도하며 시민의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여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게르하르트 예거 벨기에 ABC 어린이예술원 대표와 황순우 팔복예술공장 총감독, 단 헨릭슨 핀란드 클록리케 티터른 연극극장 감독이 사례발표자로 나서 주목을 받았다.

전주시는 올해 처음 개최한 예술놀이 국제포럼을 통해 구축한 예술놀이(교육) 국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시민들이 해외 예술놀이에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워크숍 중심 국제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가 예술놀이도시로 전환을 이루려는 시점에서 이번 국제포럼은 외국 선진사례는 물론 예술놀이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다. 전주가 보유한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을 토대로 팔복야호예술놀이터와 서학동예술마을 등 전주에서 아이들의 예술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전주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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