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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재생에너지 전담 법인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설립 가속도
새만금 재생에너지 전담 법인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설립 가속도
  • 이환규
  • 승인 2019.11.17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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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100억원 출자 동의안, 시의회 상임위원회 통과
내년 2월 설립 청신호…시민 중심 에너지 경제모델 구축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전담 법인인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설립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군산시가 이곳에 100억원을 출자하는 동의안이 군산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됐기 때문이다.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신영자)는 이러한 내용의 ‘군산 시민발전 주식회사 출자금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민발전주식회사는 새만금에 추진되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관련해 상법상 주식회사 형태의 출자기관이다.

태양광 등의 발전사업에 시민이 안정적으로 투자해 그 이익을 함께 공유하는 수익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열린 제222회 임시회에서 설립 근거를 담은 조례안이 제정된데 이어 이번 출자금 동의안이 가결되면서 내년 2월에 시민발전주식회사를 설립하겠다는 시의 계획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에 앞서 시는 시민투자 발전 사업을 위한 출자기관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용역에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태양광·풍력 등)을 통해 지역 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는 출자기관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설문조사에 나선 지역 주민들(1000명)도 ‘출자기관을 설립해 재생에너지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중점 추진할 경우 주민복리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시민투자 발전 사업을 통해 20년간 사업이 지속될 경우 생산유발효과는 2507억4500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820억4400만원, 취업유발효과는 2869명인 것으로 추정됐다.

향후 설립될 시민발전주식회사는 △1단계 새만금부지 내 200㎽ 규모의 육상 및 수상태양광발전 △2단계 주차장 등 유휴부지 활용 발전 △3단계 해상풍력 발전·기타 신재생에너지 발전 및 수익금 배분 사업·발전 전력판매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회사의 이익금 중 군산시 출자분에 대한 배당금은 회사에 재투자하거나 시민복리증진·지역개발·미래세대를 위한 사업에 쓰여 질 전망이다.

출자금은 시민기업의 발전사업 추진비와 회사운영비로 각각 사용되며, 시민기업 조직의 경우 대표이사를 비롯해 상근 5명, 비상근 4명 등 9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자원인 태양광·풍력 등 사업화를 통해 시민 참여 및 수익공유, 시민 중심의 에너지 경제모델 구축을 위해서는 출자기관 설립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된 상황”이라며 “새만금 부지 내 육상·수상태양광, 공공 유휴부지 태양광, 해상풍력 등 중장기 단계별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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