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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노후 주거지 개선 사업 ‘박차’
전주 노후 주거지 개선 사업 ‘박차’
  • 강인
  • 승인 2019.11.20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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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팔복·승암·도토리골 새뜰마을사업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도모
막바지 접어든 팔복새뜰마을 이어 승암새뜰마을도 환경 개선 본격화
도토리골새뜰마을 주민간담회 시작으로 주거환경 개선 본격 착수

노후 주거지 밀집지역인 산업단지 인근 마을과 달동네 등이 주민 주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로 탈바꿈하고 있다.

전주시는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인프라가 부족했던 노후 주거지 밀집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이 나아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팔복동 추천대교 인근 ‘팔복새뜰마을’, 교동 ‘승암새뜰마을’, 진북동·중화산동 ‘도토리골새뜰마을’ 등 지역 곳곳에서 생활여건개조 사업인 새뜰마을사업이 추진되면서다.

새뜰마을사업은 실제 거주자 중심 보전·정비·개량을 병행하는 주거환경 재생사업이다. 물리적인 주거환경 개선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경제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마을 자생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자활마을로 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2015년부터 71억5800만 원이 투입된 팔복새뜰마을은 지난 반세기 동안 전주를 먹여 살린 팔복동 산업단지 인근에 있어 분진과 악취, 소음 등으로 주민들이 고통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주민역량강화사업과 마을공동체지원사업, 마을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통해 생활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

팔복동 추천2길 주민들은 새뜰마을 조성사업을 진행하며 생긴 공터에 허브텃밭을 조성하고 수확한 허브로 차를 만드는 등 새로운 소득창출 방법을 익혔다. 올해 연말까지 추진되는 팔복새뜰마을 사업은 생활도로 확장 등 일부 인프라 구축 사업만 남겨두고 있다.

노후 주거지 밀집지역인 전주 교동 승암마을도 주민참여형 마을가꾸기 사업인 새뜰마을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편한 희망 터전으로 바뀌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내년까지 40억6200만 원을 투입해 △마을공동이용시설 조성 △생활도로 개설 △집수리 △주민역량강화 △마을공동체 육성 등을 추진한다.

광복 이후 다가산과 전주천 사이 다랭이 논에 난민들이 삼삼오오 거주하며 조성된 진북동·중화산동 도토리골 마을도 침수피해가 빈번히 발생했지만 올해부터 2022년까지 42억8600만 원을 들여 새뜰마을사업을 추진한다.

김성수 전주시 도시재생과장은 “각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마을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이뤄내 주민 주도 도시재생사업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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