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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공론화위원회 조명 (상) 출범 배경] 관광 산업 발전 기대감과 사업 실현 가능성 의심 상충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 공론화위원회 조명 (상) 출범 배경] 관광 산업 발전 기대감과 사업 실현 가능성 의심 상충
  • 강인
  • 승인 2019.11.21 19:5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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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신중하기 위해 사유지임에도 공론화위원회 구성
자광, 2조5000억 들여 대한방직 부지 개발 계획 세워
대한방직 부지. 전북일보 자료사진
대한방직 부지.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주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인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에 대한 공론화위원회가 구성된다. 전주시는 해당 부지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민공론화위원회를 꾸리기 위해 전주시의회에 예산 편성을 요청했다.

그동안 해당 부지에 대한 활용 방안에 세간의 관심이 쏠렸다. 그러다 ㈜자광이 대한방직 부지를 사들이며 2조5000억 원에 달하는 개발 계획을 내놓았다.

지역사회에서는 430m 전망타워를 짓겠다는 자광의 개발 계획에 대한 기대감과 사업 실현 가능성을 의심하는 시선이 병존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민간업체 사업에 지자체가 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했는지, 개발업체의 진정성, 공론화위의 올바른 결론 도출을 위한 과제 등에 대해 3차례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 주

 

△대기업도 등 돌린 대한방직 부지 개발

옛 대한방직 전주공장 부지는 서부신시가지가 조성되기 시작한 2000년대 초반부터 활용방안에 관심을 모았다. 전주시유지와 전북도유지를 포함해 23만㎡에 달하는 넓은 땅이 신시가지 한복판에 공터로 방치됐기 때문이다.

전주 서부신시가지가 조성된 뒤 대한방직 부지 개발에 눈독을 들이는 업체가 잇따랐다. 대기업부터 지역 중소 건설사까지 줄잡아 50여 개 업체가 전주 최대 노른자 땅 개발을 꿈꿨다.

대한방직은 2015년 8월 공시를 통해 전주공장 부지를 2000여억 원에 매각을 한다고 공시했다. 당시 우선협상대상자로 한양컨소시엄이 야심차게 나섰지만 결국 손을 뗐다. 2차 협상자였던 부영그룹도 사업을 철회했다. 전주시가 부지의 용도변경에 회의적이었기 때문이다.

 

△자광 “430m 전망타워 짓고 2조5000억 원 투자하겠다”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에 관심이 수그러들던 지난 2017년 지역에서는 생소한 건설업체 자광이 등장했다. 지난 2017년 10월 자광은 2조5000억 원에 달하는 개발 계획을 내놓으며 1980억 원에 땅을 사들였다. 자광은 430m 전망타워를 지어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쇼핑센터와 특급 호텔, 아파트 단지 등 복합개발에 2조500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정책 제안서를 전주시에 제출했다.

자광이 짓겠다는 전주타워(가칭)는 전망타워로 430m 높이는 세계 7번째 규모다. 타워를 중심으로 30층(350실) 규모 호텔과 컨벤션센터도 들어선다. 또 60층 아파트 3000가구도 건설할 계획이다. 자광이 제안한 복합시설단지 건설안 내용이다.

 

△자광 정책제안 반려했던 전주시, 공론화위원회로 돌파구

전주시는 지난해 11월 자광의 제안을 반려했다. 사업주체인 자광이 제출한 지구단위계획 입안서 내용이 부적합하다는 것 등이 이유였다.

이에 자광이 올해 6월 내용을 일부 변경한 정책 제안서를 제출했고, 전주시가 검토에 들어갔다.

전주시는 신중을 기하기 위해 공론화위원회 구성을 계획했다. 우선 공론화 준비위원회를 발족해 향후 개발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방침이다. 그동안 제기된 특혜의혹을 종식하고, 각계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물어 최적의 개발방안을 도출하겠다는 구상이다. 찬반이 갈리는 개발 문제를 공론화를 통해 돌파구를 찾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사유지 개발에 대한 지자체의 공론화는 이례적인 일이다. 더구나 위원회 구성 전 ‘준비위원회’라는 단계를 만들어 위원회 구성에 대한 시비를 막았다. 앞으로 시민여론조사도 2차례 진행한다. 전주시가 신중에 신중을 기하며 시민의견을 모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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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광 2019-11-22 15:09:57
자광의 홍보수단으로 전락한 전북일보

ㅇㄹㅇㄹ 2019-11-22 11:46:20
낙후 오명 지겹다.
서둘러 개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