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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산발(散發)’…다양한 공연, 풀어 헤치다
’연극, 산발(散發)’…다양한 공연, 풀어 헤치다
  • 김태경
  • 승인 2019.11.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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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 용·무대지기·삼육오·새로고침 공동기획
전북지역내 젊은 연극단체 모여 ‘프로젝트 J’ 결성
12월 15일까지 공연예술소극장 용에서 릴레이 공연
'내일의 날씨' 공연 연습 모습.
'내일의 날씨' 공연 연습 모습.

전라북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연극단체 4곳이 모여서 ‘프로젝트 J’를 결성했다. 이들이 26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연극, 산발(散發)’로 첫 번째 걸음을 내딛는다.

‘프로젝트 J’는 이번 공연명을 ‘다양한 공연을 정해진 규칙 없이 자유롭게 풀어 헤친다’는 뜻을 담아 ‘산발(散發)’로 정했다.

무대지기(대표 안혜영), 삼육오(대표 이미리), 새로고침(대표 정준모) 등 전북지역 연극단체 3곳이 차례로 연극작품을 전주 고사동 공연예술소극장 용 무대에 올린다.

무대지기의 ‘내일의 날씨’는 11월 26~30일, 삼육오의 ‘장군슈퍼’는 12월 3~7일에, 그리고 새로고침의 ‘신 인류의 사랑’은 12월 11~15일에 관람할 수 있다. 평일 오후 8시, 주말 오후 4시 공연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문을 열 무대지기는 창작극을 통해 우리시대의 소외된 이웃과 소통하며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극단이다.

이번에 선보일 ‘내일의 날씨’는 행복한 앞날을 꿈꾸는 청춘들이 삶의 무게 앞에서 굴하지 않고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두번째 순서를 맡은 삼육오는 지난 2018년 ‘365일 36.5도에 대한 탐구’를 모토로 젊은 연극인들이 모여 창단했다.

이번 작품은 ‘장군슈퍼’라는 작은 구멍가게를 하는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다. 특별하거나 유별나지도 않은 가족의 일상이지만 따뜻하면서도 가슴 아린 이야기가 가슴을 촉촉하게 적신다.

이번 프로젝트의 마지막 주자 새로고침은 전주의 젊은 연극인이 모여 예술적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인 시도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남녀의 현실적인 이별 이야기를 정해진 대본 없이 주어진 상황에 대한 동작과 극사실적 연극 표현으로 풀어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공동기획하고 공연장 운영지원과 홍보를 맡은 홍성용 ‘공연예술 용‘ 대표는 “빠르게 변해가는 시대에 맞춰 연극의 새로운 시도를 추구하고 지역문화예술의 발전과 문화적 소양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북의 젊은 연극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의식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어 “현재는 지역의 4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지만 연극의 새로운 시도를 함께하고자 하는 이가 있다면 누구나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연극, 산발(散發)’의 좌석은 각 2만원이며 프리패스 구입 시 3장에 3만원으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관련 문의는 063-286-4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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