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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5회 전북대상’ 분야별 수상자 공적
‘제 35회 전북대상’ 분야별 수상자 공적
  • 최정규
  • 승인 2019.12.04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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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줄 왼쪽부터) 이중희 교수, 송일섭 교장, 함정희 대표. (가운데 왼쪽부터) 소병진소목장, 도현국선수, 채준섭 대표이사. (맨 아랫줄) 전북제일고 핸드볼팀.
(윗줄 왼쪽부터) 이중희 교수, 송일섭 교장, 함정희 대표. (가운데 왼쪽부터) 소병진소목장, 도현국선수, 채준섭 대표이사. (맨 아랫줄) 전북제일고 핸드볼팀.

△ 대상-이중희(59)전북대 BIN융합공학과 교수

이중희 교수는 29년간 복합재료에 관한 연구를 통해 국내외 과학기술발전과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이 교수의 연구 실적 중 높은 가스 차단성을 가지는 나노 복합재료를 개발과, 세계 최초로 고압의 수소저장탱크에 적용해 상용화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개발한 소재를 적용한 초경량 복합재료수소탱크는 현재 현대자동차 수소연료전지자동차에 탑재돼 사용되고 있다.

그는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아 미래창조 과학부에서 수여하는 2013년 이달의 과학자상을 수상했고, 2014년에는 상위1% 피인용 논문을 가장 많이 쓴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지식창조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SCI논문 334편을 출간해 재료분야의 학문발전에 힘쓰기도 했다.

 

△교육-송일섭(61) 완주 구이중학교장

1984년 장수 천천중 교사로 재직 중이던 송 교장은 참고서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 헌 참고서 다섯 박스를 완산고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제공했다. 이들에게 매주 1회 시험문제를 직접 출제해 학생들의 학습동기 유발에도 기여했다.

부안고 재직 중에는 퇴학 위기에 놓인 학교부적응 학생을 헌신적으로 지도하고, 학업포기를 앞두고 있는 학생들의 가정에도 방문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는 문화와 예술도 사랑했다. 시 300편을 암송해, 고은 시낭송 대회에서 전국대상을 2015년에 수상했으며, 한옥마을과 군산 시간여행 축제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80회 이상 시낭송 재능기부 등을 해왔다.

 

△산업-함정희(66·여) 함씨네토종콩식품 대표

2001년 함씨네토종콩식품 CEO로 취임한 함 대표는 우리 콩 살리기에 적극 앞장섰다. 그는 4건의 특허와 12건의 상표ㅤ등록으로 우리 콩을 이용한 기술력을 축적, 전북의 콩 및 농산물 사용량을 늘리는데 기여했다. 또 기술을 넘어 상품화에 성공 연매출 10억원의 성공신화를 쓰기도 했다. 2009년에는 ‘함씨네 밥상’이라는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레스토랑을 오픈한 뒤에도 우리농산물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활발한 강연활동을 벌였다.

특히 학교급식에 우리 농산물 확대 도입을 주장하면서 전북을 넘어 여러 타 시도에도 우리 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밖에도 기부, 후원 뿐 아니라 각종 바자회와 여럿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기도 했다.

 

△예술-소병진(67) 국가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완주 용진에서 태어난 소 소목장은 증조부가 조선헌종병술에 선공감을 지내는 등 집안 대대로 문중목수의 가업전승에 힘입어 자연스레 목수의 길을 걸어왔다. 그는 120여 년 전 전주를 비롯한 완주 용진과 봉동에서 생산됐다가 소멸됐던 선인들의 조선한식가구 전주장의 제작 기법을 20여년의 연구 끝에 국가무형자산인 전래대로 복원 계승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1992년 정부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아 기능인의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 전통가수 제작 1호’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대통령 표창을 3회(1992년, 2001년, 2007년) 수상했고, 1994년 전주시민의장 ‘문화장’을 비롯해 ‘전북애향 대상 본상’, ‘전주시예술상 미술부문’ 등을 수상했다.

 

△체육-도현국(22) 군산시청 육상선수

도현국 씨는 올해 서울에서 펼쳐진 ‘100회 전국체육대회 육상(마라톤)’ 남자 일반부 개인전에 군산시청 육상팀 소속으로 출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북에서 마라톤 금메달을 획득한 건 24년만이었다. 전북 육상의 위상이 드높아지는 순간이었다.

도 씨는 전국체육대회 뿐 아니라 ‘2019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 국내 엘리트 부문 2위, 단체전 1위를 차지했으며, 제31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에서 군산시 일원으로 출전, 군산시의 10연패 위업 달성이 이바지했다. 이 대회에서 도 씨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전북의 육상 저변확대와 육상 꿈나무들에게 큰 귀감이 됐다.

 

△체육-전북제일고 핸드볼팀(공동수상)

1964년 창단된 전북제일고 핸드볼 팀은 창단 이래 12번의 전국체육대회 우승을 비롯해 전국대회 35회 우승, 준우승 21회, 3위 33회라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강팀으로 불린다.

특히 올해에는 ‘2019 대한핸드볼협회장배’, ‘74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 ‘제16회 태백산기전국종합핸드볼선수권대회’,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올 4개의 대회에서 전승으로 4관왕을 차지하면서 뛰어난 기량을 과시한 것이다.

또 전북제일고 핸드볼 팀은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에 5년 연속 한국대표로 출전, 총 3회(201·2018·2019년) 우승을 거둬 국위선양에도 괄목할 만한 공적을 남기기도 했다.

 

△봉사-채준섭(53) 보람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채 대표는 최근 4년간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행정안전부 청렴옴부즈만, 국민권익위원회 등의 활동으로 국가정책발전과 국민권익보호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한 16년 7개월간 대장을 11년째 수행했으며, 국가안전대진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한 특정관리대상건축물 및 공사현장에서 ‘함열 농협의 노후건축물에 대한 재건축’을 유도하는 증 사고예방을 통한 시민안전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어려운 가정을 비롯한 기관·단체 등 취약계층에 대해 건축사로서 재능기부를 펼쳐왔다. 이밖에도 익산시시민고충처리위원장을 5년(2008-2012)간 활동하며 시민권익 구제에도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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