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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임 법무장관에 5선 추미애 의원 내정
문 대통령, 신임 법무장관에 5선 추미애 의원 내정
  • 김준호
  • 승인 2019.12.05 14: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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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법률적 전문성과 정치력, 소신과 개혁성으로 사법개혁 완수 기대”
조국 사퇴 52일 만에 단행…중단 없는 검찰 개혁에 대한 문 대통령 의중 분석
추미애 의원
추미애 의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공석 중인 법무부 장관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61·사진) 의원을 내정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추 내정자는 소외계층 권익 보호를 위해 법조인이 됐고 ‘국민 중심의 판결’이라는 철학을 지킨 소신 강한 판사로 평가받았다”며 “정계 입문 후 헌정사상 최초로 지역구 5선 여성 국회의원으로 뛰어난 정치력을 발휘했다”고 밝혔다.

법무장관 내정은 조국 전 장관이 지난 10월 14일 가족을 둘러싼 의혹으로 물러난 지 52일 만이다.

고 대변인은 이어 “판사와 국회의원으로서 쌓은 법률적 전문성과 정치력을 비롯해 그간 추 내정자가 보여준 강한 소신과 개혁성은 국민이 희망하는 사법개혁을 완수하고 공정과 정의의 법치국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추 내정자 기용은 최근 청와대와 검찰 간 갈등이 깊어지는 상황에서 검찰에 대한 견제 강화와 함께 중단 없는 검찰 개혁을 위한 문 대통령의 의중이 담긴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추 내정자는 대구 경북여고-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1982년 사법시험(24회)에 합격해 광주고법과 춘천·인천·전주지법 판사를 지냈다.

이후 1995년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권에 입문, 당 부대변인으로 정치를 시작했다.

1996년 15대 국회를 시작으로 16·18·19·20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전인 2016년 당 대표에 올라 이듬해 대선을 총지휘했다.

특히 문 대통령이 낙선했던 2012년 대선 당시 민주통합당 대통령 중앙선거대책위 국민통합위원장을 지냈고, 지난 대선에서는 민주당 대표로 당 중앙선대위 상임공동위원장을 맡는 등 문 대통령 당선 공신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한편, 당초 이날 국무총리에 대한 인선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점쳐졌으나, 유력 후보였던 민주당 김진표 의원에 대한 노동단체 등의 반발이 변수로 작용하면서 법무장관 인사만 원포인트로 단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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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2019-12-06 03:55:06
종교세 적극반대한 김진표는 마이크잡고 정치판 뛰어든 목사들보다
더 나쁘다 성향이 매우 않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