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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 서부주차장, 내년부터 유료화
익산역 서부주차장, 내년부터 유료화
  • 강정원
  • 승인 2019.12.08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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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발렛파킹 서비스·임시주차장 조성 계획”

익산역 서부주차장이 내년부터 유료화 되면서 익산역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KTX역 신설을 둘러싼 논란이 익산을 제외한 도내 전역에서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유료화로 전환될 경우 익산역 이용객들의 불편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자칫 KTX역 신설 논란이 더욱 거세지는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6일 익산시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서부주차장을 이용하면 1일 1만 원의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철도 이용객은 영수증을 제출하면 30% 할인 받는다.

이는 시와 코레일 자회사 ‘네트웍스’가 공유사용계약을 맺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익산역 이용객에 한해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했지만, 회사측이 회전율 저하에 따른 수익성 등을 이유로 내년부터의 유료화 전환 방침을 밝히고 나섰기 때문이다.

당초 서부주차장은 철도 이용객의 경우 24시간 무료(영수증 제시) 이용이 가능했다.

시는 철도 이용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네트웍스에 2018년 1억 8000만 원, 올해 2억 1000만 원의 주차장 부지 사용료를 지불해 왔다.

하지만 회사측이 최근의 협상을 통해 적자 운영에 따른 불가피한 유료화 방침을 들고 나오면서 서부주차장 무료 이용은 사실상 올해로 끝나게 됐다.

이에 시는 발렛파킹 서비스를 도입하고, 송학동 인근 시유지와 연계한 주차장(40면) 조성, 인근 사유지를 임대해 임시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발렛파킹 서비스의 경우 현재 예산 수립 중이며, 12억 원을 투입해 송학동 인근 시유지와 연계한 주차장 조성도 1년여의 공사기간이 소요될 전망 이어서 당장 내년부터 철도 이용객들의 익산역 인근 주택가 불법 주차 문제는 물론, 이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히 초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익산역 이용객에게 발렛파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주차장 활용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또한 송학동 인근 사유지를 임대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철도 이용객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역 서부주차장은 372면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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