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 도민들의 문화생활 향유 지원 주문
송하진 도지사가 9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실시하는 각종 프로그램을 도내 사립미술관 등으로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송 지사의 이번 지시는 전북도립미술관 본관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미술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도내 각 시군 미술관까지 지원범위를 늘림으로써 도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폭 넓게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날 전북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립미술관은 전주 누벨백미술관 등 총 11곳으로 파악됐다.
전북도립미술관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는 굿데이 미술관 토크와 도슨트(미술작품전문해설가)양성을 비롯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미술 강좌 등이 있다. 또한 농어촌 초등학교 미술교육도 연간 24회 진행하고 있다.
한편 도는 향후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각 시군 사립미술관과 지역도서관에 전문 강사를 파견하고,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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