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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국’ 연계 강화…‘통일시대’ 준비 큰 그림 그린다
전북도, ‘중국’ 연계 강화…‘통일시대’ 준비 큰 그림 그린다
  • 천경석
  • 승인 2019.12.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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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북연구원 공동 중·장기 대도약 메가 프로젝트 발굴
스마트관광레저도시, 한중하이퍼루프, 전북과학기술원 건립 등
3대 정책 목표·6대 추진 전략 및 9대 메가프로젝트 구상 단계

“새만금과 중국을 잇는 하이퍼루프를 조성하고, 통일농업 협력지대를 구축한다면…” 현재로선 꿈같은 일이지만 전북도가 2050년까지 중·장기 계획으로 전북 대도약을 위한 메가 프로젝트 발굴을 표방하고 나섰다. 중국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남북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큰 그림이 담겼다. 전북 대도약 메가 프로젝트 구상 및 전략은 전북도와 전북연구원이 공동으로 지난 5월부터 새만금 등 전북의 내발적 성장동력 확충과 미래 트렌드에 부응·선점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구상이다.

전북도는 ‘새로운 문명시대를 열어가는 웅비의 전북’이라는 비전 아래 3대 정책목표와 6대 추진전략, 9대 메가 프로젝트를 구상했다.

혁신성장과 상생발전, 글로벌 도약이라는 목표 아래 미래 신산업을 선도하고 지역 자원과 사회의 혁신을 꾀한다. 상생발전을 위해서는 성장거점 연계 발전과 광역 연계 축 강화, 글로벌 도약을 위해 동북아 경제 거점화와 글로벌 교류 협력 확대를 추진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7G, 무한에너지(핵융합), 고령친화 라이프케어 등 3대 산업을 육성하는 ‘J-신사업 퀀텀점프’와 스마트관광 레저도시나 생태문명원 등을 조성하는 ‘미래여행산업 ASH 전북’, 세계 농업대학과 동아시아칼리지 구축 등을 추진하는 ‘전북 글로벌 10만 인재육성’ 등이 포함됐다. 또한 소셜벤처벨리 등 ‘공생경제’와 전라 천년물길 프로젝트 등의 계획이 담긴 ‘K-Eco 조성’, 동서내륙벨트, 전라천년문화권 관광개발 등의 ‘J플러스벨트 조성’, 글로벌 Port 연계 교통망 구축을 추진하는 ‘전북 Tri-Port 육성’이 담겼다. 특히 중국과의 연계와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모습도 갖춘다. 전북과 강소성 직항노선을 신설하고, 한중 하이퍼루프 조성 등을 담은 ‘한중夢(몽) 프로젝트’와 통일농업 협력지대를 조성하는 ‘통일농업문화 특별지구’도 프로젝트에 담겼다.

전북도는 이 같은 내용의 ‘메가 프로젝트 구상 및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현재 연 2회 개최하고 있는 ‘대도약 정책협의체’와 더불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 형태의 ‘대도약 정책포럼’을 운영해 구체적이고 논리적인 정책 제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용범 행정부지사는 “전북 대도약을 향한 미래 발전전략의 밑그림으로 말현한 메가 프로젝트 구상 및 전략을 발판으로 내년도에는 국책사업이나 대선공약 등 구체적인 정책화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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