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0-01-21 20:25 (화)
전주 시외버스터미널 현 위치 신축이 당연하다
전주 시외버스터미널 현 위치 신축이 당연하다
  • 전북일보
  • 승인 2019.12.10 20:05
  • 댓글 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시 금암동에 위치한 시외버스터미널이 지은지 46년이 지나면서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고, 1000만 관광도시 이미지를 흐리고 있는데도 현대화 사업이 터덕거리고 있다, 여러 대안이 제시되면서 일각에서는 이번 기회에 터미널을 아예 외곽으로 이전하자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는 모양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시외버스 터미널은 이전하지 말고 현 위치에 신축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여러 상황이나 여건이 외곽으로의 이전 보다는 현위치 신축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시외버스 터미널이 이전하면 덕진·금암동 지역의 직접적인 피해는 불 보듯 뻔한 일이다. 그렇지 않아도 전주 구도심에 자리하고 있었던 각급 기관들이 신시가지나 혁신도시로 옮겨가면서 구도심의 공동화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장사가 되지 않아 문닫는 상가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음으로 이용객들의 불편과 도심 교통체증도 간과해선 안된다. 이전 대상지인 전주 IC부근이나 서부 신시가지· 혁신도시는 접근성이 떨어지고, 진안이나 남원노선 차량들의 도심 통과도 불가피해 차량정체는 오히려 심각해질 것이다.

대부분 대도시의 경우 이용객들의 편익을 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터미널을 공동으로 이용하거나, 인접해서 두고 있다. 전주의 경우 고속버스 터미널은 이미 2016년 현대화 사업을 마쳤다. 당시 시외버스 터미널과 공동으로 외곽 이전이 추진됐으나, 막대한 소요 사업비 때문에 전주시와 시외버스터미널 운영권자인 전북고속이 엄두를 내지 못하자 고속버스측이 단독으로 현대화 사업을 마쳤던 것이다.

이후 전북고속측은 2016년 자체적으로 현 위치에 복합문화공간등을 갖춰 8층 규모로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으나 신축사업 부지에 포함된 상가부지 건물주들과 토지 매입가에 합의하지 못해 사업 진척이 안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양측에만 맡길 경우 합의점 찾기가 어렵다는데 있다. 적극적인 중재 노력이 필요하다. 합리적인 매입비 제시등 양측 이해관계 조정 역할을 전주시가 맡아야 한다. 시장을 비롯 전주시가 적극 나서기 바란다. 낡고 초라한 시설로 시민들이 창피를 느낄 정도인데도 시당국이 뒷짐이나 지고 있는 것은 직무유기에 다름 아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6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ㅇㅇ 2019-12-11 05:38:41
좋은글 리모델링도 좋다.
아까운 혈세 쓰지말고
시외터미널 금암에 놔두자

ㅅㅇ 2019-12-10 21:49:09
어제부로 전주검찰청이 만성동으로 이전해서 법원과 검찰청은 만성동에 위치해있다. 현재 만성동과 혁신도시로 개발중이고, 훗날 호남문과 만성동 그 사이도 개발될것이다. 월드컵경기장 주변을 개발하고, 나아가 터미널을 거기로 이전하되, 동부권 사람들을 위해서 송천동과 호성동 근처 내지는 전주역을 신축할때 복합환승센터로 만들어 이원화시키면 된다. 전주역은 신축이 확정되었지만, 한편으로 그 앞으로 부산,대구,울산행 고속버스도 지나가는데, 이것부터 정차시켜 사람들 태우고, 훗날 진안방면 시외버스도 경유하게 만들어서 철도가 지나지않는 진안,장수권 사람들의 전주역 접근성을 위해서 전주역 근처에 간이터미널이라도 만들어줘야한다.
서쪽은 시외+고속복합터미널로, 동쪽은 복합환승센터로 개발해야한다. 6:4비율로 운행하면 그만이다.

ㅇㅇ 2019-12-10 21:44:00
전주역은 1981년 현재 노송동에서 우아동으로 이전했다. 당시 전주역은 임실이나 익산,삼례에서 아침마다 전주고와 전여고, 성심,해성학교로 통학하는 사람들도 인산인해였었다. 그러나 5월말경 우아동으로 이전하고 나서 전주역의 수요는 급감했다. 당시 전주 중심부에서 전주역이 있는 우아동으로 가려면 버스편도 좋지않았고, 지금 효자동에서 혁신도시 가는풍경과 비슷했다. 5공때 전주동부권 개발로 그나마 지금의 모습으로 변했고, 전주역은 2011년 ktx개통과 201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인한 소요시간 단축으로 전주역의 ktx이용객은 호남지역에서 광주송정, 익산역 다음으로 고속철도 이용객이 많은역으로 컸다. 터미널을 만성동이나 호남문같은 외곽으로 빼면 나중에 그 지역 개발로 발전하게 될것이다.

ㅇㅇ 2019-12-10 21:39:06
전주시는 전북고속과 상인들 중재는 해봤냐?? 그리고 과거 금호고속과 전북고속 중재는 해보기는 했냐?? 인구60만 대도시에서 전주만 유독 시외터미널이 낡아빠졌다. 대구는 동부권역에 나눠진 터미널들을 통합해 복합환승센터를 개장했고, 서부권도 조만간 서대구역이 생길무렵에 서부정류장과 서대구고속을 합칠예정이라는데. 유성도 조만간 복합터미널 공사들어간단다. 전라북도는 금호고속과 전북고속 내지는 시외터미널업주들이 이해관계때매 통합도 안되는중이다. 그리고 38년전 전주역이 전주중심부에서 동부쪽으로 이전했을때, 당시 도로사정이 좋지않아 전주역의 수요는 급감했다가 이전한지 30년후 고속열차가 들어오고, 지금은 호남권에서 세번째로 이용객이 많아졌다. 시외터미널을 이전하면 당분간 수요는 줄어도, 훗날 크게 성장할거다.

ㅅㅂ 2019-12-10 21:35:21
애초 고속과 시외터미널을 통합해 호남제일문 근처지역 내지는 만성동으로 이전했어야 했다. 일단 서부에 치우쳐져있는게 단점이지만, 전주역 내지는 송천동 에코시티 근처에 동전주 내지는 북전주터미널을 지었으면 되었다. 청주는 시외버스를 타는곳이 청주시외, 북청주로 이원화되어있고, 수원도 수원종합, 서수원으로 이원화되어있다. 거기에 전주는 단독으로 시외터미널을 쓰는지라 차고지도 부족해 밤에는 타회사 버스들의 불법주정차가 많고, 택시들이 한차선을 가로막아 도로는 혼잡하다. 광주는 종합터미널이지만, 동양 최대규모 터미널에 광주 중심부에 위치해있고, 고속도로 동림나들목과 가깝다. 근데, 전주는 도시가 확장되면 터미널을 옮겨야하는데, 금암동 터미널근처 상인들이 대놓고 반대하지, 전주시에서 중재도 못하지 이거 원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