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0-01-21 09:34 (화)
군산시, 내년 국가예산 1조 536억원 확보
군산시, 내년 국가예산 1조 536억원 확보
  • 이환규
  • 승인 2019.12.11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규사업 41건 반영
미래산업도시 재도약 기대

군산시가 2020년도 국가예산으로 1조 536억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전년도 1조 218억원 대비 318억원이 증액된 금액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주목할 점은 지역 산업구조를 개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신규 사업이 대거 반영됐다는 것.

신규사업은 총 41건(634억원)으로 지난해 20건(320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반영된 사업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미래 산업분야가 주를 이룬 만큼 양과 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주요 반영된 신규사업은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 구축 20억원(총사업비 370억원) △중고차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 10억원(총사업비 1008억원) △일감 창출형 대체부품산업 생태계 구축사업 30억원(총사업비 150억원) △상용차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40억원(총사업비 200억원) △상용차 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 114억(총사업비 1621억원) 등이다.

가장 큰 성과로는 정부예산 안에 반영되지 않은 ‘해상풍력 산업지원센터 구축’ 사업비를 국회단계에서 극적으로 따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조선업 대체 산업 추진이 가능해졌을 뿐 아니라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비전 실현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고차수출단지 조성사업 예산도 확보하면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고차수출단지는 군산 국가산단 임해업무단지 7만평에 2022년까지 총사업비 1008억원을 투입, 건설기계(특장자·농기계 등)를 연계한 차별화된 선도적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상용차 산업 혁신성장 및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사업을 비롯해 미래자동차 관련 후속 사업들이 다수 반영됨에 따라 향후 새만금 일원이 미래차 선도지역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수년간 주민숙원사업이었던 어청도 노후여객선 대체건조사업 및 해신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제여객선 터미널 증축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국가예산도 대폭 반영된 것도 괄목할만한 성과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내년은 군산시가 미래산업 도시로 발돋움하고, 일자리를 본격적으로 만들어가는 주력산업 실행의 한해가 될 것”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든 포기하지 않고 지역 경기 회복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후속 국가사업 발굴과 기업유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의원은 “군산 경제 회복을 위해 위기산업에 대한 재기지원, 새만금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 살만한 군산 만들기라는 3가지 목표를 가지고 예산 확보를 위해 뛴 결과 5년 연속 국가예산 1조원대를 이어가게 됐다”면서 “확보된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