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0-10-30 15:39 (금)
전북출신 정병선, 과기부 1차관…문체 2차관에 수영선수 출신 최윤희
전북출신 정병선, 과기부 1차관…문체 2차관에 수영선수 출신 최윤희
  • 김준호
  • 승인 2019.12.19 2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 대통령, 4명의 차관급 인선
과기 2차관 장석영…정책기획위원장에 조대엽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에 전북출신인 정병선(54·행시 34회) 과기부 국립중앙과학관장을, 2차관엔 장석영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52·행시 33회)을 각각 임명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아시안게임 수영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따며 ‘아시아의 인어’로 불린 수영선수 출신의 최윤희(52)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정책기획위원장에는 현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에 내정됐다가 낙마한 조대엽(59) 국민경제자문회의 민생경제분과 의장을 발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차관급 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정병선 신임 과기부 1차관은 전주 동암고-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영국 서섹스대에서 행정학과 과학기술정책학 석사학위를 각각 받았다. 미래창조과학부 정책기획관과 과기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연구개발정책실장을 역임했다.

고 대변인은 “정 1차관은 오랫동안 과학기술 분야에 전념해온 정통관료”라며 “뛰어난 정책 기획력과 업무추진력, 현장과 원활한 소통능력을 토대로 창의적·자율적인 과학기술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기술혁신을 더욱 가속해 우리나라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석영 과기부 신임 2차관은 대구 능인고-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와 미국 덴버대에서 행정학과 법학 석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정책기획관과 과기부 인터넷융합정책관, 4차 산업혁명위원회 지원단장 등을 지냈다.

고 대변인은 “장 2차관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 등 굵직한 현안을 담당해 온 정보통신 전문관료”라며 “탁월한 기획력·소통능력을 토대로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육성하는 등 글로벌 정보통신 강국의 위상을 한층 제고시켜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윤희 신임 문체부 2차관은 서울 상명여고-연세대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사회체육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2년 뉴델리아시안게임 3관왕,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2관왕으로, 대한체육회 이사와 한국여성스포츠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고 대변인은 “최 2차관은 국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국가대표 수영선수 출신으로, 현장경험과 행정역량을 두루 겸비하고 있다”며 “체육계 혁신과 관광·스포츠 산업 육성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대엽 신임 정책기획위원장은 경북 안동고-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사회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비교사회학회장 등을 지냈다. 조 신임 위원장은 2017년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내정됐지만, 음주운전을 둘러싼 허위해명 의혹과 사외이사를 맡았던 한국여론방송의 임금체불 논란 등으로 지명 32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고 대변인은 “조 위원장은 노동복지·사회운동·공공성 분야 연구에 매진한 대표적인 정치사회학자”라며 “성장·복지가 선순환하는 경제모델을 추구하며, 폭넓은 정책적 시야와 강한 추진력을 토대로 정책기획위를 효과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