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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논산고속도로 통행료 4900원으로 인하
천안~논산고속도로 통행료 4900원으로 인하
  • 김세희
  • 승인 2019.12.22 18:5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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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현행 9400원에서 4900원으로 인하
안호영 의원, 2017년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인하요구

천안논산고속도로의 통행료가 23일부터 현행 9400원에서 절반 수준인 4900원으로 대폭 인하된다.

민자고속도로인 천안논산고속도로의 통행료는 정부가 운영하는 재정고속도로와 비교해 요금이 2배 이상 높았다. 이 때문에 그간 천안논산고속도로를 많이 이용하는 운전자들로부터 꾸준히 문제가 제기돼 왔다.

국토교통부는 충남 천안과 논산간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보제개를 거쳐 23일 0시부터 인하된 통행료가 적용된다.

최장거리인 80.2km 기준으로 승용차(1종)의 경우 9400원에서 4900원으로 47.9%내리고, 대형 화물차(4종)의 경우 1만3400원에서 6600원으로 50.7% 싸진다. 중형차(2종)는 9600원에서 5000원으로, 대형차(3종)는 1만원에서 5200원으로, 특수화물차(5종)는 1만5800원에서 760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이번 통행료 인하로 천안-논산구간을 매일 왕복통행하는 도민들의 경우 연간 212만원의 통행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천안논산고속도로의 통행료는 정부가 운영하는 재정고속도로보다 요금이 2.09배 가량보다 높고, 인근 고속도로와도 격차가 큰 탓에 통행료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해 4월 통행료 인하방안 용역에 착수했으며, 같은해 12월 한국도로공사(도공) 선투자 방식의 통행료 인하 사업재구조화 방안을 마련했다. 올해 10월에는 유료 도로법을 개정했다.

이 방안은 재정도로 수준으로 통행료를 인하하고 그 차액을 한국도로공사에서 먼저 투입하 뒤 민자사업이 종료되는 2032년 이후 새롭게 유료도로 관리권을 설정해 기존 투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국토부의 고속도로 통행료 인사 결정에 따라 고속·시외버스의 요금도 인할될지 여부도 관심사다.

천안논산고속도로 통행료 문제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진안무주장수)이 지난 2017년 국정감사 등을 통해 꾸준히 제기해 왔다.

안 의원은 “그동안 천안논산고속도로의 비싼 통행료는 전북을 포함한 호남 주민들에 대한 부당한 차별이자, 주민의 주머니를 털어가는 ‘바가지 고속도로’나 마찬가지였다”며 “전북도민 등 국민과 국회의 요구가 반영되어 통행료가 인하된 것은 매우 의미 있고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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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 2020-01-18 10:45:06
민주당 안호영 의원 감사합니다~

더내려 2019-12-23 13:20:57
더내려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