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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북공무원 노조 이끌 김형국 위원장 “합리적 노동운동으로 지역발전과 공직자 행복 기여할 것”
2020년 전북공무원 노조 이끌 김형국 위원장 “합리적 노동운동으로 지역발전과 공직자 행복 기여할 것”
  • 김윤정
  • 승인 2020.01.0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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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말까지 1년 간 전북공무원노조 리더로 활동
불합리한 직장문화 개선이 노동자 개개인은 물론 조직에도 도움
김형국 위원장
김형국 위원장

“올해 전북공무원 노조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체감시키는 데 주력할 생각입니다. 공직자들을 억누르는 각종 제도를 찾아내야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반도 만들어 집니다. 앞으로 민선 7기 집행부와도 소통해 전북이 한층 더 대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에도 힘쓰겠습니다.”

지난달 당선된 김형국(51)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새해를 맞아“합리적인 노동운동으로 지역발전과 공직자들의 행복에 기여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1995년 충남 서산군 농촌지도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김 위원장은 2003년부터 공무원직장협의회 홍보·후생복지 부장을 시작으로 노동운동에 뛰어들었다. 그는 불합리한 공직 및 직장문화 개선은 공직자 개개인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도정에 보탬이 될 것이란 신념을 갖고 있다고 한다. 특히 도민의 결집 된 역량을 위해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할 사안은 적극 협력해야한다는 소신도 있다. 최근 노조가 베스트 간부, 워스트 간부 투표를 실시한 것도 행복한 직장을 만드는 데 기여한 인물과 반성이 필요한 사람들을 선정함으로써 서로 존중하는 공직사회 문화를 만들기 위함이다.

김 위원장은 올해 당면한 현안으로 부족인력을 보완할만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전북도는 ‘특수직렬’공무원이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전문직의 경우 공직 기피현상이 심해져 예비인력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정기인사 사전예고제의 공개범위 확대도 그의 공약 중 하나다. 행정직을 제외한 소수직렬 공무원들이 인사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안으로는 조합원들의 권리와 행복 찾기에 주력하고, 공직자로서는 전북도민의 행복을 챙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아울러 전북이 유치한 4대 글로벌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하는 한편 투쟁할 땐 투쟁하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조합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전주고와 전북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6년 전북도 농업기술원으로 전입한 그는 전라북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에서 농업연구사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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