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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은 깔렸다…전북, 군산 경제 회생 신호탄
‘판’은 깔렸다…전북, 군산 경제 회생 신호탄
  • 천경석
  • 승인 2020.01.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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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형 일자리 근거,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군산형 일자리 산업부 공모 선정이 최우선, 전북도 올 상반기 있을 공모 대응에 총력
전기차 제조업체 대창, 에디슨, 에스앤케이 입주계약 체결,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새만금산단-명신공장 주축 전북, 군산 경제 회생 신호탄 기대
(주)명신 전기차 전용 생산공장.
(주)명신 전기차 전용 생산공장.

전북과 군산 경제 회생의 신호탄이 될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군산형 일자리 선정과 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를 담은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이하 균특법) 개정안이 지난 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새만금 산업단지에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속속 입주 계약을 체결하면서다.

최우선 과제는 올해 상반기에 있을 산업부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 공모에 선정되는 일이다. 전북도는 군산형 일자리의 구체적인 모델 개발과 실행에 필요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특화 전문 컨설팅 사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 있을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군산형 일자리가 산업부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전기차 클러스터 상생협의회 조직화 및 선진임금제도 도입, 수평적 계열화 방안 등을 대한 구체화를 추진 중이다.

이 뿐만 아니라 새만금 산업단지에도 전기차 완성업체가 속속 입주하며 경기 회복의 전망을 밝히고 있다.

㈜엠피에스코리아, ㈜코스텍, 나노스㈜, ㈜이삭특장차 등 전기차 업체 4개사가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10일에는 에스앤케이모터스㈜,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가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에스앤케이모터스㈜(대표이사 이방우)는 송과자동차(중국) 및 태산하이테크㈜(국내)와 협력해 전기 완성차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올해 새만금산단 1공구 8만9967㎡ 부지에 151억 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건설하고, 56명을 고용해 전기 트럭·소형 전기 승용차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탄소복합소재 및 스마트배터리 개발 기술력을 보유한 에디슨모터스㈜(대표이사 강영권)도 1공구 9만9174㎡에 282억 원을 투자해 전기버스 등을 생산하고 83명을 고용한다. 한국야쿠르트 전동카트 ‘코코(COCO)’와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DANIGO)’를 통해 탑승·배달용 초소형 전기차 선도주자로 꼽히는 ㈜대창모터스(대표이사 오충기)도 1공구 5만㎡에 150억 원을 투자해 초소형 전기차 등을 생산하며, 8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지속해서 늘고 있는 전기차 제조기업 입주에 더해 상생형 지역일자리 공모에 선정된다면, 전북이 국내 최대 친환경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새만금 산업단지 1공구가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는 등 투자 여건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올해도 국내외 관련 업체의 투자가 가속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균특법은 정부 이송, 국무회의 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공포되고 부칙에 따라 공포일에서 2개월 후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 중 본격적인 제도 운용이 가능하도록 상생형 지역 일자리 선정의 구체적 절차 등을 정하기 위한 하위법령 제·개정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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