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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교향악단, 베토벤과 함께 새해 열어
전주시립교향악단, 베토벤과 함께 새해 열어
  • 김태경
  • 승인 2020.01.13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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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2020 신년음악회’ 개최

전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김경희)이 2020년 새해를 여는 신년음악회를 통해 ‘천재 작곡가’ 베토벤의 탄생 250주년을 기념한다.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함께 한다. 김경희 지휘자를 비롯한 전주시립교향악단 단원들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계획이다.

피아니스트 박종해는 2018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교향곡을 떠올리게 하면서도 아주 여린 피아니시모를 표현해내는 음색”이라는 평을 받았다. 강한 내면과 진심 어린 감성 표현을 고루 갖춘 연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금호아트홀 상주 음악가로 선정돼 1년간 정기적으로 다양한 공연을 올렸다. 현재는 하노버 국립 음악대학에서 아리에 바르디를 사사하고 있다.

프로그램 또한 베토벤이 작곡한 ‘에그몬트서곡’과 ‘피아노협주곡 제5번 황제’, ‘교향곡 8번’ 등으로 구성했다.

16세기 중반 네덜란드의 독립을 위해 싸우다 스러진 에그몬트 백작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에그몬트 서곡’은 1788년 출판한 괴테의 희곡 ‘에그몬트’에서 출발했다. 빈 부르크 극장의 지배인의 의뢰를 받아 베토벤은 평소 괴테에 대한 존경심으로 이 곡을 써서 1810년 ‘에그몬트’와 함께 초연했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는 베토벤이 작곡한 5곡의 피아노 협주곡의 최후를 장식하는 작품이다. 작풍은 원숙하고, 구성은 웅대하며 내용은 장엄한 최대의 걸작이다.

‘교향곡 8번’은 1812년 베토벤이 42살 때 만든 작품이다. 7월 온천휴양지 테프리츠에 머물던 중, 10월 동생 요한의 결혼식을 위해 린츠(Linz)로 옮겨와 완성했다.

전주시립교향악단 관계자는 “2020년 새 희망을 담은 신년음악회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연주한다”며 “전북도민과 전주시민 모두가 화합을 다지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새해 최고의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좌석 가격은 S석(1층) 1만원, A석(2층) 7000원이다. 나루컬쳐(www.naruculture.co.kr)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전화(1522-6278)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063-274-8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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