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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완주군수, 비봉면 보은매립장 사태 관련 주민들에게 사과
박성일 완주군수, 비봉면 보은매립장 사태 관련 주민들에게 사과
  • 김재호
  • 승인 2020.01.14 2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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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감독 소홀, 사과드립니다”
박성일 군수, 비봉면 주민들에게 사과
비봉면 보은매립장 사태 관련
박성일 완주군수
박성일 완주군수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해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지역 주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더 이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박성일 완주군수가 14일 오전 비봉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비봉면 연초방문 ‘주민과의 열린 대화’ 자리에서 지난 1년여 동안 계속되고 있는 비봉면 보은매립장 불법폐기물 매립 의혹 및 악취·침출수에 따른 민원 등에 대해 주민들에게 정중히 사과했다.

박 군수는 이날 연초방문 행사 인사말에 앞서 주민들에게 사과한 뒤 “민관협의체가 구성되는대로 구체적 로드맵을 세워 차질없이 문제를 해결해 가겠다”며 “가장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 덮개와 배수로 설치, 침출수 1차 처리시설 등을 우기 전에 하고, 주민대책위와 민관협의체 등을 통해 나오는 의견을 토대로 중장기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민들은 “하천수 오염 의혹으로 비봉 농산물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소비자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농업 관정은 물론 상수도 시설을 시급히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비봉면 지역에는 폐기물매립장과 양돈장, 선별장 등 각종 혐오시설이 집중돼 있어 음으로 양으로 주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비봉면에 대한 관련 사업비를 투입해 피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요청했고, 또 다른 주민은 ”폐기물, 축산시설, 태양광 등 혐오시설로 인해 주민 재산권이 직간접적으로 침해되고 있다. 주권재민을 잊지 말고, 주민 편에서 면밀한 대책을 세워 추진해 달라.“고도 했다.

완주군은 비봉면 보은매립장 사태 해결을 위해 올해 65억여 원을 투입, 덮개 설치 등 침출수와 우수를 적극 관리하고, 향후 5년간 생태복원사업 등 복원사업을 진행하는 등 단기 및 중장기 대책을 세우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봉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봉동읍 연초 방문에서 주민들은 봉동중앙교회~봉상교회 간 도시계획도로가 연결되지 않아 불편하니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해 달라, 상습침수구역을 해소해 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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