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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레저복합단지' 구축, 전북 특색 살려 추진해야"
"'해양레저복합단지' 구축, 전북 특색 살려 추진해야"
  • 천경석
  • 승인 2020.01.1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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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해수부 공모 선정돼 군산 옥도면 무녀도에 광역해양레저복합체험시설 조성 나서
총사업비 430억 투자해 해양레저 체험시설, 캠핑장, 인공서핑장, 마리나 시설 등
하지만 예상했던 사업기간(2021년) 연장은 불가피 전망, 조기완공보다 내실 추구
도, 현재 전문가 등 각계 의견수렴 중…해수부 기본 계획 지자체 현실에 맞게 대폭 수정 나서
사업부지 위치도
사업부지 위치도

군산 고군산군도 무녀도에 추진중인 광역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중앙투자심사와 위탁협약 등이 늦어지면서 준공기간 내 완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계획에 따른 무리한 준공 보다는 공사기간을 연장해 전북 특색이 담긴 미래 관광사업으로 내실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광역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 조성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8년 공모한 사업으로 전북을 포함해 강원 고성, 제주도 등 3곳이 사업도시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전북 무녀도 광역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 조성 사업 기간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이지만, 정부 중앙투자심사와 사업 추진 방법 결정, 사업 위탁 체결이 늦어지면서 준공기간 연장은 현실적으로 불가피할 전망이다.

전북의 경우 무녀도로 장소를 확정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 절차를 밟아가고 있는 반면 강원 고성이나 제주는 아직까지 부지도 선정하지 못한 실정이다.

전북도는 준공 기간 연장을 기회로 살려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양관광 SOC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제대로 된 광역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 조성으로, 새만금과 고군산군도를 잇는 해양레저체험 시설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세계적인 미래먹거리로 부상할 수 있는 해양관광 분야를 전북이 선도할 수 있는 방향성 설정도 같이 추진한다는 방안이다.
 

기존 해수부 기본 구상도
기존 해수부 기본 구상도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한국농어촌공사와 위탁 계약을 체결했고. 전북도는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광역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상황으로 올해 안으로 실시 설계 용역을 마무리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북도는 해수부 계획안을 토대로 전북과 군산 지역의 특색을 담아 기본 계획을 추가로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큰 틀에서 기존에 있는 컨셉에 더해 새로운 컨셉을 구상하고 있다. 마리나 시설이나 요트, 낚시 시설 등 기본에 계획된 종목들을 바꾸는 것은 아니지만, 군산 실정에 맞게 복합적으로 검토 중이다”며 “전북도가 해양 레저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기초부터 탄탄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광역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 조성사업은 군산 무녀도 5만4000㎡ 부지에 가족형 해양 레저 관광 체험 테마파크와 마리나(요트·모터보트 등의 선박을 위한 항구) 조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테마파크는 사계절 해양레저체험이 가능한 인공서핑장과 카누·카약 풀, 해양스포츠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로 즐기는 VR·AR 시설, 캠핑장 등으로 꾸려진다. 마리나는 군산과 전북을 기점으로 한 마리나 항로의 모항 건설이 목표로, 마리나 조성에 따른 마리나 서비스업 창업 및 교육 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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