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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대부분의 읍·면 소멸 위기에
남원시, 대부분의 읍·면 소멸 위기에
  • 최명국
  • 승인 2020.01.19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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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곳 중 15곳, 소멸 고위험지역 분류
저출산과 고령화 지속 땐 사라질 위기
기업 유치 및 농업·농촌 정착 지원 필수

출생률이 떨어지고 고령인구가 늘면서 남원지역 대부분의 읍·면 지역이 소멸 고위험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가통계포털(KOSIS)의 주민등록인구 자료(지난해 12월 기준)를 분석한 결과, 남원지역 16개 읍·면 중 산내면을 제외한 15곳이 소멸 고위험지역에 속했다.

소멸 고위험지역은 소멸위험지수가 0.2 미만인 곳을 말한다.

소멸위험지수란 만 20~39세 가임여성 인구 수를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로 나눈 지표를 뜻한다.

이 수치가 낮을수록 인구 감소로 소멸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된다.

대강면의 소멸위험지수가 0.08로 가장 낮았다. 보절·주생면(0.11), 금지·아영면(0.12), 산동·대산·사매면(0.13) 등이 뒤를 이었다.

귀농·귀촌인이 많은 산내면은 소멸위험지수가 0.21로 전체 16개 읍·면 중 유일하게 소멸 고위험지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저출산과 고령화가 지속되면 조만간 소멸 고위험지역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인구 유입과 청년층 이탈 완화를 위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사매면 일반산업단지와 귀농·귀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한 기업 유치 및 농업·농촌 정착 지원, 안정적인 육아·보육 환경 조성이 선결 과제로 꼽힌다.

한편 올해 현재 남원지역의 고령인구 비율(만 65세 이상)은 27%에 달한다. 대강과 보절면의 고령인구 비율은 각각 47%로 남원지역 23개 읍·면·동 중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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