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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금, '스마트 대한민국' 실현의 으뜸 마중물
정책자금, '스마트 대한민국' 실현의 으뜸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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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2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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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안남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최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조사한 ‘2019년 중소기업 금융이용 및 애로실태조사’에서 따르면 중소기업 3곳 중 1곳(33.2%)이 지난해 대비 자금사정이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중소기업에 가장 절실한 금융지원과제로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확대(61%)를, 정부가 최우선 정책자금을 투입해야 하는 업체군으로 기술력·성장력 우수업체(64.1%)라고 응답했습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정부부처와 산하기관 등의 예산 또는 공공기금을 활용해 예비창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에 출연, 보조, 보증, 출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반 금융시장보다 낮은 금리로 지원 또는 투자하는 자금을 의미합니다.

민간금융과 비교하여 금리가 낮고 거치기간이 길다는 특징이 있으며, 창업기, 성장기, 재도약기 등 기업의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면서 상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경영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이와 같은 중소기업인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올해 정책자금은 2019년 대비 9200억원이 증액된 4조 5900억원을 공급하고, 기술력·성장력이 우수한 미래 신산업 및 혁신성장 분야 유망기업에 1조 6천억원을 집중 투입할 계획입니다.

먼저, 소재·부품·장비 및 3대 신산업 분야(BIG 3 :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유망기업으로 추천된 기업에 대해 자금상환 계획의 적정성 등 최소 요건만을 검토한 후, 하이패스 심사방식으로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신속히 지원합니다.

혁신중소기업 스케일업 프로그램(2000억원)을 신설하여, 기술성, 성장성, 시장성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100개사를 공모 방식으로 발굴하여 신산업 강소기업으로 육성합니다.

다음으로는, 창업기와 성장기 연계자금을 신설하고, 스마트공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창업 후 데스밸리(3~7년) 극복과 이후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업력 3∼10년 중소기업 중 혁신성장 분야 및 다음 단계 도약이 필요한 기업을 위한 자금을 6000억원 규모로 신설합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전용자금으로 5000억원을 배정해 2020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정책자금 이용 우수기업 중 직전 대출 당시보다 경영성과(재무 및 고용)가 향상된 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대출을 추진합니다.

1억원 이하 소액 운전자금에 대해 현장실사 없이 비대면 서류 심사를 통해 자금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중소기업의 자금 활용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2020년도 정책자금은 혁신성장을 위해 선별된 기업에 집중 투입하고, 기업이 편리하게 자금을 이용할 기회가 확대됨으로써 지원받은 유망 강소기업의 성장은 물론,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녹록치 않은 외부여건은 물론,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기술과 시장환경에서도 사업 기회를 포착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은 우리 경제의 희망입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들 혁신기업의 성장을 통한 ‘스마트 대한민국’, ‘벤처 4대 강국’ 실현이 가능하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안남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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