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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 전북, 디지털 소외 계층 (하) 초고령화 진입, 디지털 교육 절실
고령사회 전북, 디지털 소외 계층 (하) 초고령화 진입, 디지털 교육 절실
  • 엄승현
  • 승인 2020.01.28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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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관 등에서 정보화 교육 한계
복지관 방문해 교육 받는 노인 수 적어
전문가 “고령사회 진입, 디지털 교육 지원 필요”
사진= 클립아트 코리아.
사진= 클립아트 코리아.

고령화 사회의 진입에 따라 최근 지역 노인복지관 등에서는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한계를 보이고 있다.

정보화시대에 적응이 느린 어르신과 젊은이들의 격차가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여 한계 극복에 정부를 비롯한 자치단체의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

현재 각 지역의 복지관에서는 고령자를 대상으로 PC사용법과 스마트폰 사용 그리고 각종 애플리케이션 이용법 등을 교육한다.

그러나 진행되는 교육이 대부분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 한시적인 프로그램형으로 운영되면서 어르신들의 디지털 교육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최근 고령자들이 사용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무인주문기 사용법 등과 같은 실생활 교육이 진행되지 않는 문제도 있다.

무인주문기는 기계도 다양하고 교육용으로 구비 하기에는 장비 자체가 고가여서 구입하기도 어렵다.

또 일부 복지관은 지자체의 교육지원 예산이 줄면서 고령자를 위한 정보화 교육과정 진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하소연한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고령화 사회,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정보화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정보화 교육은 단순히 고령자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닌 교육 과정과 교육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양열 금암노인복지관 관장은 “고령자 정보 교육은 어르신들부터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다양한 콘텐츠로 어르신들이 디지털 소외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특히 정보화 교육은 청년들과 어르신들의 세대 간 소통창구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허준수 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도 “ICT 기술 발전으로 일상생활 대부분에 정보화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고령자의 정보격차가 젊은 세대에 비해 심각해지고 있다”며 “일부 복지관 등에서 현재 정보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모든 고령자가 복지관을 이용하지 않는 한계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가 인력과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에 나서야 한다”며 “출시되고 있는 다양한 기기 등을 어르신들이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상담 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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