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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관광 전주로 도약한다 (상) 관광거점도시 선정 1300억 어디에 쓰나
글로벌 관광 전주로 도약한다 (상) 관광거점도시 선정 1300억 어디에 쓰나
  • 강인
  • 승인 2020.01.29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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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지역관광거점도시 선정…국비 500억 확보 등 1300억 투입
핵심사업 10개, 전략사업 20개, 연계사업 7개 등 37개 사업 추진
한옥마을 리브랜딩과 전북 전역으로 확장성이 관광 부흥 관건

전주시가 정부의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되면서 글로벌 관광 전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글로벌 전주 조성에는 국비 500억 원을 포함 총 1300억 원을 투입, 세계적 수준의 관광 인프라를 갖춰 대규모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게 된다.

전주시는 전주에 머무르지 않고 전북도와 함께 도내 전역으로 관광객 확산을 유도해 관광 전북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그러나 글로벌 관광 전주로 도약하기 위해 전주의 한정된 관광망 확산, 전북 시·군과의 관광망 연계 등 많은 과제도 안고 있다. 앞으로 전주시가 추진할 관광 사업과 과제 등을 3차례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 주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주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들. 전북일보 자료사진

정부는 지역관광거점도시인 전주에 2024년까지 5년 동안 5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전주시는 여기에 시비 600억 원과 전북도비 200억 원을 더해 모두 1300억 원을 관광 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다소 인기가 주춤한 한옥마을 활성화를 위해 리브랜딩을 추진하고 전주관광 외연확장, 지속가능한 관광시스템 구축, 융합 협력형 관광역량 창출 등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오는 2024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150만 명을 유치하고, 4만 명의 관광 일자리를 창출해 생산성 높은 글로벌 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는 포석이다.

이를 위해 핵심사업 10개, 전략사업 20개, 연계사업 7개를 진행한다.

가장 많은 예산이 책정된 사업은 전주 한옥마을 문화관광환경 획기적 개선 사업으로 282억 원이 투입된다. 한옥마을 내부 문화시설을 개선하고 한옥체험업 품질인증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프리와이파이존을 설치하고 무장애 관광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이어 28억 원을 들여 한옥마을 100가지 체험콘텐츠를 육성한다. 한문화 체험과 뉴트로 감성 체험 등을 개발한다. 시대 흐름에 맞춰 유튜버단을 운영하고 한옥마을 체험업소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펼친다.

또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102억 원을 투입해 관광거점도시 전담 실행조직을 마련한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관광트램 도입도 35억 원을 들여 속도감 있게 진행한다.

특히 관광거점도시 사업이 한옥마을과 전주를 넘어 전북 전역으로 관광 산업 활성화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지역 간 연계가 중요하다.

이에 전주시는 전북투어패스를 세계적 수준으로 확장(32억 원)하고, 공유모빌리티 시스템을 구축(21억 원)한다. 이어 전주와 13개 시·군이 지역 관광협력 상품(32억 원)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그러나 한옥마을에 집중된 관광객 유입 전략의 한계를 극복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한옥마을이다. 이대로라면 지속가능성이 어렵다. 리브랜딩을 통해 발전해야 한다”면서 “대표적으로 관광트램과 객리단길 국제여행자 거리 조성 등이 있다. 한옥마을 숙박이나 응대 품질도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시켜야 한다. 이번 기회(관광거점도시 선정)에 전주 관광산업이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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