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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 한·일 챔피언 팀 간 맞대결서 패배
전북현대, 한·일 챔피언 팀 간 맞대결서 패배
  • 백세종
  • 승인 2020.02.12 2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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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에 전반 1골, 자책골 내주며 1대2 패
2명 퇴장 당해, 조규성 1골 만회 그쳐

지난 시즌 한·일 챔피언 팀 간에 맞붙은 경기이자 2020시즌 첫 경기에서 전북 현대모터스가 패배했다.

전북 현대는 12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H조 예선 1차전에서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 1대 2로 패했다.

지난 시즌 상하이 상강과의 ACL 16강 2차전에서 과도한 항의로 퇴장명령을 받은 모라이스 감독이 1경기 출장 금지 징계를 받아 이날 경기 벤치에 앉지 못한채 김상식 코치가 지휘한 가운데 치러진 경기에서 전북 현대는 이동국과 김민혁을 최전방으로 내세우고 미드필더는 손준호와 쿠니모토, 김보경, 정혁을 선발로 세웠다.

수비라인은 이용과 홍정호, 이승기, 김진수가 4백으로 버텼고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선제골은 전반 33분 요코하마의 엔도 케이타가 넣었고, 37분 심판이 오프사이드 반칙을 인정하지 않은 애매한 판정속에 볼을 걷어내려던 김진수의 자책골로 경기는 2대 0으로 벌어졌다.

후반들어 이동국 대신 신예 공격수 조규성, 무릴로를 투입한 전북은 점수를 만회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손준호가 70분 상대 역습을 막으려다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고 82분에는 이용까지 퇴장 당하면서 수적 어려움을 겪었다.

80분 조규성이 김보경의 패스를 이어받아 득점을 한 것과 상대의 파상공세를 잇따라 막은 송범근 골기퍼의 선방쇼가 위안이었다.

이날 게임은 챔피언 자격으로 ACL 무대를 밟는 한·일 양팀 챔피언팀 간의 맞대결이자, 공격축구를 구사하는 팀 컬러, 자동차 기업이 모기업이라는 점에서 경기 전부터 관심을 끌었다.

전북은 지난 시즌 72득점으로 K리그 최다골, 요코하마는 68득점으로 J리그 최다득점팀이다. 현대자동차와 닛산자동차를 모기업으로 하는 것에서도 공통점이 있다.

한편, 이날 관중들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문진표 작성과 마스크 소지 여부, 체온 검사 등을 마친 후에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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