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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주·군산 선거구 '태풍의 눈'
민주당 전주·군산 선거구 '태풍의 눈'
  • 전북일보
  • 승인 2020.02.17 20: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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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갑 여성의무공천 30% 입각 단수공천설
전주을 후보자 3명에서 2명 압축한다는 설
전주병 전략공천설 두고 설왕설래
군산 김의겸 전불출마 후 채동욱 전략공천설

더불어민주당이 1차 경선 지역을 발표하면서 공천작업을 본격화한 가운데 당 안팎에서 전주갑·을·병·군산 선거구를 두고 전략·단수공천설, 후보 감축설이 설득력있게 나도는 등 총선판도에 중대한 변화가 감지된다. 이에따라 해당 지역 후보자들은 자신들의 낙점과 경선 참여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는가 하면, 불안감을 느낀 일부 후보는 중앙당을 오가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민주당은 2차 경선지역 선정을 두고 17일 현재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데 도내 몇개 선거구가 관심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전주갑 선거구의 경우 ‘지역구 30% 여성공천’ 적용 여부를 둘러싼 논의가 분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금옥 예비후보가 전북에서 유일한 여성후보이기 때문이다.

이는 당 여성의원들이 ‘지역구 30% 여성공천’을 달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것과 밀접하다. 민주당 후보자 공천신청 현황에 따르면 현재 여성후보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475명 중 62명으로 13.1%에 불과하다. 지역구로 따지면 238곳 중 전략공천지역 15곳을 제외하고 57곳이다. 현실적으로 여성공천 30%를 달성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당 내부에서는 여성 후보가 등록된 지역에 대해서는 단수공천을 적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를 감안하면 김금옥 후보와 김윤덕 후보의 경쟁력 차이도 크지 않은 상황이다.

전주을 선거구를 두고는 세 명의 후보를 두 명으로 압축한다는 관측이 나돌고 있다. 정치신인인 이덕춘 예비후보에게는 청년 몫으로 경선후보 자리를 보장하고, 지난 20대 총선에 출마했던 이상직·최형재 예비후보 가운데 한 명을 제외한다는 거다.

전북에서는 낙선자가 기존의 기득권을 토대로 다시 재도전하는 현상이 심화돼 있어 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적지 않기 때문에 당 지도부에서도 이를 의식, 심각한 고민을 하고있다는 전언이다.

이런가운데 전주갑·을 지역에서 발생한 △공익근무요원을 동원한 권리당원 확인문제 △안심번호 대비한 지지자들 휴대전화 개통 독려문제가 후보 공천에 어떤 변수가 될지 초미의 관심사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관련 사건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역 실사를 벌였다.

전주병 지역은 최근들어 전략공천설이 급부상하는 분위기다. 전주 성심여고 출신 이수진 부장판사와 전주 출신 한준호 전 MBC아나운서를 두고 전주병 지역 적합도 조사를 돌린 것을 주시하는 사람도 많다.

당에서 영입한 인재와 젊은 인재를 투입할 마땅한 지역이 없어서 조사를 실시했다는 전언이나 경쟁자인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의 바닥민심이 강해 경쟁력 비교를 위해 여론을 살폈다는 게 중론이다. 한편에선 전주병에 투입할 민주당 후보가 많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과시형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군산에서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낙마한 뒤 채동욱 전 검찰총장 등판설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신영대 예비후보가 김관영 의원을 상대로 승리하기엔 버겁다는 여론 때문이다.

원혜영 공천관리위원장은 지난 5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채 전 총장 같은 분을 우리가 모실 수 있으면 참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의미심장한 언급을 했다. 개인의견이라고 밝혔지만 전략공천설을 의식한 당 기류를 전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혼외자 문제’라는 흠집이 있고, 지역구 활동이 전무한 상태여서 채동욱 카드가 출마까지 이어지기는 쉽지않을 거라는 관측이 많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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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레기 2020-02-17 21:03:35
적당히 해라 이 기레기 새끼야...
언제까지 빨아댈래.. 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