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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환 전주시설공단 이사장 “시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공단 돼야”
전성환 전주시설공단 이사장 “시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공단 돼야”
  • 강인
  • 승인 2020.02.18 2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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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사장, 3년 임기 만료 퇴임 인터뷰
전성환 전주시설공단 이사장
전성환 전주시설공단 이사장

“지난 3년간 공단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공단이 존재하는 본질적인 이유인 시민 고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배가 고프고 목이 마릅니다.”

오는 20일 퇴임하는 전주시설관리공단 전성환 이사장의 소회다.

그는 “공단의 모든 임직원들이 왜 우리가 존재하는지 항상 생각하며 업무에 임하는 등 시민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공단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성환 이사장은 취임 초 ’3D(Detail, Design, Do it) 경영 원칙‘을 정립하고 3년간 일관되게 추진해 왔다.

그는 “디테일은 고객과의 접점에서 작고 사소한 것부터 꼼꼼하게 챙긴다는 것으로 ’깨진 유리창 이론‘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깨진 유리창 제로화‘의 지속 추진으로 상시적인 시설장 편의·안전 관리를 도모한다는 것이다.

이어 “디자인은 겉모습을 꾸미는 게 아닌, 문제 해결의 창의적 도구”라며 “공공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회색빛 일색의 시설장과 사업공간에 유쾌한 컬러와 디자인을 도입했다. 소위 ’관(官) 냄새‘를 없애고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서다”고 강조했다.

전 이사장은 좁고 낡은 다중이용시설을 넓고 환하게 바꾸는 이른바 ’첫인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직원에게 자부심과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고객 편의와 쾌적성을 높인다는 취지에서다. 이를 통해 화산체육관과 빙상경기장, 덕진수영장, 인라인롤러경기장, 화산체육공원 시민행복뜰이 새롭게 변했다.

또 “매뉴얼이나 종합계획서 등의 문서를 아무리 잘 만든들 현장에서 실행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며 “’두 잇‘은 ’실행 중심의 문화‘, ’해내는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덧붙였다.

전 이사장은 재임 기간 중 성과의 하나로 ’노사관계의 안정‘을 꼽았다. 그는 “’무신불립(無信不立)‘이란 말이 있듯이 신뢰가 없으면 비단 노사관계뿐 아니라 어떠한 관계도 제대로 구축될 수 없다”며 “역지사지의 자세로 큰 소리 한번 없이 노사관계를 성공적으로 풀어왔다”고 평가했다.

실제 공단은 노사화합과 상생 분위기 조성으로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10월 산업평화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전 이사장은 또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친환경·스마트경영과 독서경영 등을 추진해 왔다.

그는 “공단 특성상 고객과 직접 접촉하는 현장이 많다”며 “현장에서 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시민 여러분도 더 좋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함께 동참해 주시면 금상첨화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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