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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청년이여 세계로 나가자
전북의 청년이여 세계로 나가자
  • 기고
  • 승인 2020.02.19 20:2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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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수 인스코비 대표이사·회장
유인수 인스코비 대표이사·회장

며칠 전 어머님의 6주기 제사가 있어서 어머님 인생을 돌이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김제 공덕면에서 태어나 주로 김제와 전주에서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고, 돌아가시기 전 10년동안 서울에서 사셨다.

어머님의 아들 사랑에 대한 지극정성이 현재까지도 피부로 느껴지고 있다.

그랬다, 몇 십년 전만 해도 어머니의 지극 정성과 가문의 풍토가 인생의 성공을 가름하곤 했다.

그건 어디까지나 우리 때의 시대적 상황이다.

요즈음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드물게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같이 이룬 대표적인 국가의 표상이다. 이러한 눈부신 성공의 이면에는 몇가지 문제점도 내포되어 있다. 급속한 경제 성장에 따른 Cultural gap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 문화적 Gap이 세대간 갈등, 빈부격차, 지역갈등 등 많은 문제를 만들고 있다.

이 중에서도 여기서는 주로 세대간 또는 지역간 갈등에 대해서 조금 얘기해 보고자 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늘 존재하는 말 중 하나가, 요즘 젊은이들이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내 관점에서는 잘 모르겠다.

태극기 부대와 촛불시위대의 연령차이와 생각 차이인가?

필자도 60년대에 태어났으니까 그때 어른들로부터 항상 들어야 했던 얘기는 양반의 자손이 공부 열심히 해서 하다 못해 면서기라도 하라는 것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어처구니가 없다. 이씨 조선 시대에서나 있던 양반 얘기가 지금 생각해보니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지역간의 차이는 좀 더 코믹하다. 서울에서 자취집, 하숙집 구하기도 어려웠다. 전라도 출신이라면 기피 대상이었다. 집권 지역인 영남은 산업화의 요지로 현재까지 더 발전된 지역이라면, 전라도는 제대로 된 산업이 아직도 제대로 없다.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 삼성, LG 등 대부분 영남지역에서 출발한 기업이다.

이러한 편견과 차별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북의 청년 여러분들의 선배들은 최근 여러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아프리카TV 창업자인 필자는, 신약개발을 하는 바이오업계에서 ‘going global’을 기치로 힘찬 도전을 계속 하고 있고, 재경 전북도민회장을 맡은 김홍국 회장이 이끄는 하림그룹은 재계 30위권에 들어와있다. 정세균 총리, MBC보도본부장, 한국일보 사장, 서울 지검장, 서울지방국세청장 등 각계 각 층의 다른 성공 사례도 수도 없이 많다. 전북의 선배 분들이 많은 악조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여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동량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북의 청년 들이여, 여러분들 앞에는 미래의 꿈이 한없이 펼쳐져 있다. 어떠한 편견도 차이도 존재하지 않는다. 정보화로 이룩한 3차 산업혁명 시대를 넘어 제 4차 산업 혁명 시대가 여러분들을 위한 기회의 창을 활짝 열고있다. 여러분들이 창의적인 인재로서 열정을 쏟아 붓는다면 대한민국을 이끌 동량을 뛰어 넘어 세계를 이끄는 인재가 될 것이다.

BTS가 누구나 공감하는 대표적인 사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여러분들이 필요한 지식과 정보가 조그만한 핸드폰 안에 다 있다. 거기에는 지역간 차등과 갈등도 없다. 이미 세계적 수준의 문화, 잘 발전되어 가고 있는 정치, 경제, 사회적 시스템이 존재하고 있다.

과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분의 선배들이 노력 해왔듯이 더 나아진 환경 속에서 여러분들의 열정과 열망이 만개한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고향을 떠나 열정적으로 살아온 필자가 우리 고향 청년들에게 꿈과 Vision, 가득한 열정으로 전력 매진하고 노력해서 전북출신으로써 세계 역사의 빛나는 인물이 많이 나오는 상상을 해보는 것이야 말로 필자의 즐거움 일 것이다.

다시 한번 세계로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전북 청년들의 건투를 빌면서.

/유인수 인스코비 대표이사·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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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앙 2020-02-20 16:14:31
얼마 남지 않은 주총을 위해 더욱 더 분발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발란스 2020-02-20 16:07:48
주총 때 웃으면서 볼 수있게 힘찬 도약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