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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고창 윤준병 vs 유성엽…김제부안 이원택 vs 김종회
정읍고창 윤준병 vs 유성엽…김제부안 이원택 vs 김종회
  • 전북일보
  • 승인 2020.02.19 20: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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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지역 모두 현역과 원외 후보 맞대결
(윗줄 왼쪽부터) 정읍고창 윤준병, 유성엽. (아랫줄 왼쪽부터) 김제부안 이원택, 김종회.
(윗줄 왼쪽부터) 정읍고창 윤준병, 유성엽. (아랫줄 왼쪽부터) 김제부안 이원택, 김종회.

정읍고창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예비후보와 대안신당 유성엽 국회의원, 김제부안 선거구는 민주당 이원택 예비후보와 대안신당 김종회 국회의원이 맞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두 선거구 모두 현역의원과 원외 후보의 대결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정읍고창 본선 대결은 전국적인 관심을 끌 수 있을 정도로 흥미롭다. 지역, 고교, 대학교, 행정고시라는 교집합이 강한 후보들끼리 대결이기 때문이다. 윤 후보와 유 의원은 전주고 동창이자, 같은 서울대, 행정고시 출신이다. 민주당에서 유 의원을 겨냥해 내놓은 카드로 해석되는 이유다.

정읍시장부터 3선 의원까지 한 유 의원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현재는 윤 후보가 우세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조국 정국을 거치면서 민주당을 향한 전북 지지율이 결집한 데다, 20대 총선 때 지지했던 국민의당이 사분오열되는 모습에 실망한 여론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윤 후보 개인만 봐도 역대 민주당 후보에 비해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그러나 선거가 임박하면 유 의원을 향한 바닥민심이 움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유 의원에 대한 고정 지지층이 20~25%가량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본선에서 인물론이 부각되면 이러한 지지층이 수면위로 올라온다는 전망이다. 고창은 군수가 야권에 몸담고 있는 등 유 의원의 강세가 두드러진다는 관측이 나온다.

정치권 관계자는 “18~20대 선거처럼 승부를 예측하기가 쉽진 않다”며 “여권과 야권 후보사이에 팽팽한 승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제부안 선거구는 본선에서 민주당과 야권의 1대 1 구도가 형성된다면 소지역주의 영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김제출신인 이 후보와 김 의원의 맞대결 구도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지지기반이 겹치기 때문에 지난 총선처럼 출신지역과 지역별 선거인수가 큰 영향을 끼치기 어려울 수 있다.

앞서 지난 총선에서는 소지역주의가 총선의 당락을 갈랐다. 당시 김제시 선거인수는 7만6021명, 부안군은 4만8787명으로 인구차가 컸는데, 김제 출신인 국민의당 김종회 후보가 부안 출신 민주당 김춘진 후보를 꺾었다.

이번 총선에는 어느 후보가 김제부안의 바닥민심을 잡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쟁구도에서는 이 후보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지지율을 등에 업은 데다 청와대 경력이 시너지를 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종회 의원도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재선을 위한 담금질을 하고 있다. 또 선대부터 학성강당을 운영해오면서 쌓아온 민심도 큰 자산이다.

이런 가운데 컷오프된 민주당 김춘진 예비후보가 어떤 선택을 할 지가 변수로 거론된다. 3선 의원 출신인 김 후보가 본선출마를 강행할 경우 선거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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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민 2020-02-21 01:23:39
낙하산이나 내려보내고 정읍시민 우로ㅇ 하나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민주당 정말 지라ㄹ 떤다.
민주당이 싫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