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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금융허브 시대 '활짝'…무궁화신탁·현대자산운용 본사 이전
전주, 금융허브 시대 '활짝'…무궁화신탁·현대자산운용 본사 이전
  • 김윤정
  • 승인 2020.02.20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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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주 만성동서 개소식
전북국제금융센터, 호텔, 컨벤션 등 금융타운 조성에 협력
민간금융사 본사 이전 연쇄작용 기대
전주시 만성동 OK타워에서 무궁화신탁 전략사업 본사, 현대자산운용 혁신도시 본사 개점식이 열린 20일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송성환 도의장, 이용만 무궁화신탁 회장, 장부연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 박정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및 참석자들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전주시 만성동 OK타워에서 무궁화신탁 전략사업 본사, 현대자산운용 혁신도시 본사 개점식이 열린 20일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송성환 도의장, 이용만 무궁화신탁 회장, 장부연 현대자산운용 대표이사, 박정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직무대행 및 참석자들이 케이크 커팅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민간금융사 본사 이전으로 전주 금융허브 시대가 활짝 열렸다. 특히 무궁화신탁과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위탁운용사인 현대자산운용이 전북에 본사를 이전하면서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큰 힘을 실어줬다.

20일 무궁화신탁은 전략사업 부문 본사와 현대자산운용은 대체투자 전담조직을 본사 형태로 전북혁신도시로 이전시켰다. 아울러 이들 금융사들은 전북 거주자를 우대한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도 갖고 있다. 두 회사의 이전은 향후 국내 민간금융사 본사 이전에 연쇄작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실제 국민연금과 전북도는 연내 30개의 금융사 추가 유치를 타진하고 있다.

본사는 이날 국민연금공단이 위치한 전주시 만성동 인근 OK타워에 입주했다.

무궁화신탁은 지난 2003년 설립, 298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부동산신탁업 전문 신탁사로서 총 18조5000억 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연평균성장률은 36.1%다.

현대자산운용은 2008년 설립돼 6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위탁운용사로서 지난해 기준 9조3000억 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연평균성장률은 23.9%에 달한다.

이번에 본사를 이전한 두 회사는 전북 국제금융센터 설립과 호텔, 컨벤션 유치 등 금융타운 조성에 적극협력 할 계획이다. 또한 무궁화신탁은 새만금 개발에도 적극 참여할 의사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용만 무궁화신탁 회장은 “무궁화신탁 전략사업 본사와 현대자산운용 혁신도시 본사 개설로 전북국제금융센터, 호텔·컨벤션 등 금융타운 조성 협력을 통해 전북이 제3금융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전북혁신도시에 국민연금과 함께 기숙사 등 복지주택 마련이나 국민복지 차원의 주택건립 신탁, 자산운용사업까지 펼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SSBT, BNY Mellon, SK증권, 우리은행, 무궁화신탁, 현대자산운용이 전주에 둥지를 틀면서 전북 금융생태계의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며 “전북국제금융센터 건립을 신속히 추진해 금융기관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확실하게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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