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0-03-29 20:33 (일)
[20대 현직 의원 총선 공약 점검] ④ 남원임실순창 이용호, 완주무주진안장수 안호영
[20대 현직 의원 총선 공약 점검] ④ 남원임실순창 이용호, 완주무주진안장수 안호영
  • 전북일보
  • 승인 2020.02.20 20: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용호 의원, 33개 공약 중 14개 완료·2공약 빼고 전부 지역공약·이행률은 저조
안호영 의원 공약 61개로 도내 최다, 하지만 15개 완료·10개 공약은 폐기

남원임실순창과 완주무주진안장수 선거구는 여러 지역이 한 데 묶인 곳인 만큼, 지역을 챙기는 공약이 많았다.

그러면서도 이용호, 안호영 의원의 경우 지역공약 안배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두 의원 모두 국정 공약보다 지역 공약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게 공통점이었다. 다만, 두 의원 모두 이행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원임실순창 이용호

이용호 의원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당시 제시한 33개 공약 가운데 14개 공약을 이행 완료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17건은 추진 중이며, 2건에 대해서는 보류했다. 이 의원이 매니페스토 본부에 밝힌 공약이행도는 42.4%다.

특히 협동조합 및 사회적 기업 설립 지원이나 무주택 서민 위한 전월세 주택임대차보호법 강화 등 입법 공약의 이행률이 높게 나타났다. 지역 현안에 그치지 않고, 전국적인 변화를 가져올 굵직한 사업들의 완료 비율이 높았다. 다만, 옥정호 순환도로, 성수산 산림 휴양지, 임실 산업단지, 옻칠창조 복합단지 조성 등 지역에 맞춘 공약이 완료되지 않고 추진 중으로 남은 상황이다. 이 의원은 임순남 발전위원회 발족 등 공약에서부터 지역민 소통창구 마련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완주무주진안장수 안호영

안호영 의원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 제출한 20대 국회의원 공약 이행현황 자체평가표에서 도내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 많은 공약을 걸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이 지난 선거기간 동안 공보물에 게시한 공약은 모두 61건으로, 15건은 완료했고, 29건의 공약은 정상 추진 중이거나 일부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매니페스토 본부 지침에 따른 이행률은 24.59%에 그쳤다. 특기할 점은 61건의 공약 가운데 10건은 폐기했다는 점이다. 완주 우수 고등학교 육성이나 휴경농지의 저수화 사업 등 효과가 미비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들은 재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의원은 지역 공약이 국정 공약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61건의 공약 가운데 2건을 제외한 59건이 지역 공약으로 분류가 가능했다. 지역 공약과 국정 공약 모두 포함하는 공약 22건 이외에, 국정 공약으로만 내건 사업은 직불금 제도 확대 시행과 농민기본소득제 전환, 2건이었다. 특히 완주와 무주, 진안, 장수 등 4개 지역이 한데 묶인 선거구인 만큼, 공약 수에 있어서도 4곳을 안배하는 모습을 보였다.

 

/총선 특별취재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