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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으로 본 전주 후보들의 선거 전략은
현수막으로 본 전주 후보들의 선거 전략은
  • 전북일보
  • 승인 2020.02.2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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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최형재·김금옥, 친문 마케팅
김윤덕, ‘다시’라는 재선 도전 강조
김광수, ‘일,땀,눈물’ 사진 없는 현수막 눈길
이덕춘, '동네변호사'로 친근감 내세워
김성주, '국민연금 700조' 성과 강조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나선 전주지역 예비후보들이 20일 선거사무소에 저마다의 특징을 내세운 대형현수막을 내걸고 유권자의 표심을 잡고 있다. 오세림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나선 전주지역 예비후보들이 20일 선거사무소에 저마다의 특징을 내세운 대형현수막을 내걸고 유권자의 표심을 잡고 있다. 오세림 기자

21대 국회의원에 나선 국회의원 후보들의 치열한 현수막 마케팅이 눈길을 모은다. 문재인 마케팅은 물론, 사진을 넣지 않는 현수막까지 예비후보 모두 저마다의 특징을 내세워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금옥(전주갑), 이상직(전주을), 최형재(전주을) 예비후보는 친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세 후보 모두 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현수막에 내걸고 친정부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김금옥 예비후보의 경우 전 문재인대통령비서실 시민사회 비서관 출신과‘사람’을 강조했다. 이상직 예비후보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위원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경력을 앞세워 ‘경제통’이란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김윤덕(전주갑) 예비후보는 ‘다시’라는 단어를 강조했다. 지난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낙선한 만큼 두 번째 국회의원 도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다. 전주을에 도전장을 내민 이덕춘 예비후보는 친근감을 내세우는 의미에서 ‘동네 변호사’라는 호칭을 현수막 곳곳에 기입했다.

김성주(전주병) 예비후보는 국민연금 이사장이란 이력을 내세웠다. 국민연금 이사장 재임시절 국민연금기금 700조 돌파를 통한 전북발전과 능력있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와 같이 전주병에 나선 정동영 의원은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아 현수막을 게재하지 않았다.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평화당 김광수(전주갑) 예비후보는 자신의 사진을 게재하지 않고 ‘일·땀·눈물’이란 3개의 단어만으로 유권자 공략에 나섰다. 세 단어는 열심히 해온 의정생활을 표현한 일하는 후보, 땀 흘리며 지역을 돌아다닌 후보, 슬프고 기쁠 때 서민과 함께 흘린 눈물이라고 설명했다.

저마다 내세우는 캐치프래이즈는 다르지만 짧은 문구 하나로 유권자의 표심을 잡으려는 고뇌의 흔적이 엿보인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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