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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가용수단 총동원해 전례 없는 특단의 대책 마련”
문재인 대통령, “가용수단 총동원해 전례 없는 특단의 대책 마련”
  • 김준호
  • 승인 2020.02.21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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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등 내수업계와 간담회…“방역·경제 두마리 토끼 다 잡아야”
“이달 말 ’경기대책 패키지’ 발표…정부 믿고 경제활동 임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목동 행복한 백화점에서 코로나19 대응 내수·소비업계 간담회를 하고 있다. '행복한 백화점'은 중소기업제품 판로지원을 위해 설립한 것으로 이날 간담회에는 소상공인과 도소매업자, 외식, 관광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목동 행복한 백화점에서 코로나19 대응 내수·소비업계 간담회를 하고 있다. '행복한 백화점'은 중소기업제품 판로지원을 위해 설립한 것으로 이날 간담회에는 소상공인과 도소매업자, 외식, 관광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정부는 ‘비상경제 시국’이라는 인식으로 국민의 안전과 함께 여기 계신 여러분들의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양천구 ‘행복한 백화점’을 방문해 내수·소비업계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 “내수는 지난해 우리 경제성장에서 6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하다. 내수·소비 업체를 살리는 것이 곧 우리 경제를 살리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 방역이 비상한 국면에 접어든 상황 속에서도 경제 위기 상황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2조 원 규모의 신규 정책자금을 공급하고, 중소 관광업체에 500억원 규모의 무담보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를 도입하기로 한 것을 소개했다. 또 운항 노선과 노선 감축 등으로 손실을 본 저비용항공사에는 긴급 융자를 지원키로 했다.

문 대통령은 “저는 이것도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의 대책에 그치지 않고 정부의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전례 없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금융·세제·예산·규제혁신을 비롯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총동원해 이달 말까지 ‘1차 경기대책 패키지’를 마련해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정부의 철저한 대응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지역사회의 감염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며 “현재 위기 경보에서 경계 단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심각 단계에 준해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경북 지역에서 총력을 다해서 대응을 하고 있지만 자체적으로 감당하기가 힘든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해서 중앙정부가 직접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국민과 정부가 함께 힘을 모아 ‘방역’과 ‘경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한다”면서 “어느 하나도 놓쳐서는 안 된다,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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