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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총선 김관영·신영대, 8년 만에 재대결
군산 총선 김관영·신영대, 8년 만에 재대결
  • 이환규
  • 승인 2020.02.23 1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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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관영, 신영대.
(왼쪽부터) 김관영, 신영대.

8년 만에 다시 만났다.

군산지역 4.15 총선은 무소속 김관영과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예비후보의 한판 대결로 전개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1일 4차 회의를 열고 단일후보로 접수한 신영대 전 청와대 행정관을 단수후보로 결정했다.

그 동안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자로 나섰던 황진 군산시민정치포럼 상임대표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불출마를 선언한데 이어 최근 (후보자)추가 공모에서도 접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결국 신영대 전 청와대 행정관이 단수 공천을 받게 됐다.

김관영과 신영대 예비후보는 군산 제일고 선·후배 관계로,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도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다.

당시 선거에서는 민주통합당 간판을 달고 뛴 김관영 예비후보가 4만 342표(60.04%)를 얻어 당선에 성공했다.

무소속이었던 신영대 예비후보는 1만 6839표(16.75%)에 그쳤다.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신영대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으로, 김관영 예비후보가 무소속으로 위치가 완전히 뒤바뀐 상황이다.

현역 국회의원과 집권 여당 후보의 대결 구도가 형성된 가운데 시민들도 지역 일꾼으로서 누가 적합한지를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 지역 경제가 무너진 만큼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초선보다는 풍부한 경륜을 지닌 ‘3선 의원’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현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올 힘 있는 여당의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한 정치 인사는 “(군산에)관록의 다선 의원이 나을지 아니면 집권 여당 의원이 나을지 고민하는 시민들을 많이 보게된다”며 “결국 유권자들의 선택은 지역 경제 회복에 있어 누가 더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판단여부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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