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0-05-25 22:58 (월)
코로나19 확산에 전국 유·초·중·고 ‘개학 연기’
코로나19 확산에 전국 유·초·중·고 ‘개학 연기’
  • 김보현
  • 승인 2020.02.23 1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 방과후·돌봄 대부분 휴업
맞벌이 부부 등 요청 있을 경우 최소 유지
김제·전주 학원도 휴원, 학원비 결제 일주일 미루거나 보충 수업 형태로
전주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마스크를 쓰고 등교하고 있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주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마스크를 쓰고 등교하고 있다. 전북일보 자료사진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전북을 비롯한 전국 모든 유·초·중·고, 특수학교의 개학이 일주일 미뤄진다. 개학일이 기존 3월 2일에서 3월 9일로 바뀐다.

교육부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교육부장관이 방역당국과 협의해 감염 확산에 따른 학교 휴업을 23일 명령했다고 밝혔다.

개학 연기에 따라 학교는 여름·겨울방학을 조정해 수업일을 우선 확보한다. 휴업이 장기화될 경우 법정 수업일수의 10분의 1범위(유치원 18일, 초중등학교 19일) 내에서 감축할 수 있다. 유치원과 초·중등학교의 법정 수업일수는 각각 180일, 190일이다. 교육부는 향후 상황을 고려해 추가적인 개학연기 여부도 검토한다.

각 학교에서는 담임 및 학급 배정, 연간 교육과정 운영 계획 등을 학생·학부모에게 안내하고, 가정에서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전북지역은 학생 관리에 더욱 촉각을 세우고 있다.

도내 확진자가 전주·김제에서 생활한 사실이 드러났으나, 현재 두 지역 초·중·고교가 방학 중이고 또 개학 연기도 확정돼 당분간 학생 결집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학교 방과후 수업이나 돌봄 교육, 유치원·어린이집도 대체로 휴업하지만, 맞벌이 등의 이유로 부모가 학교에 자녀를 맡기길 원하는 경우에는 요청한 학생들에 한해 운영한다. 학교 방과후·돌봄 교육은 전주 69개교·김제 2개교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약 3500명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전주·김제지역 학원도 일주일간 대부분 휴업한다. 전북학원연합회가 전북교육청 요청에 따라 전주·김제 학원·교습소 2776곳에 휴업을 권고했다. 이에 학원비 결제를 일주일 미루거나 보충 수업 형태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전북교육청은 도내 전국단위 학생 모집 학교 33곳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에서 오는 학생 수를 전수조사하고 있다. 해당 학생들에게는 도내 학교 기숙사 입소 전 감염 여부 검사, 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