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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전북 선거 결과 '안갯속'
코로나 확산…전북 선거 결과 '안갯속'
  • 전북일보
  • 승인 2020.02.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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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민주당 강세지만 여론 지지추이가 결과로 이어질지 미지수
바른미래·대안·평화 통합했지만 신당 알릴 기회 축소로 돌풍 잠잠
선거운동 중단한 정치 신인들…속내는 아주 복잡한 상황
국회의사당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국회의사당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코로나 19사태가 점차 확산되면서 전북 선거결과를 안갯속 판도로 몰고 가고 있다.

현재 전북에서도 각 정당 지지추이가 실제 총선결과까지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 이는 여야 정치권의 코로나 19사태에 대한 위기대처 능력이 총선 변수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권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직접 대응에 나섰다.

민주당은 기존 당내 ‘코로나19 대책위원회’를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위원회’로 확대 개편한 뒤 위원장에 이낙연 위원장을 위촉했다.

중대고비인 만큼 국무총리로서 위기 대처 경험이 있는 이 위원장을 내세운 셈이다.

그러나 코로나 19는 25일 기준으로 10번째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좀처럼 수그러들 모양새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2명의 확진자가 나왔던 전북도 분위기가 가라앉고 있다. 식당가와 다중이용시설에 손님이 끊기는 등 도내 경제 상황이 악화일로를 겪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문제가 부각되면 ‘정권책임론’ 프레임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야당또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이 모여 지난 24일 민생당을 출범시켰으나 코로나19 정국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쉽지 않다.

선거운동과 정당홍보 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에서 신당을 알릴 기회도 축소됐기 때문이다. 자칫 과잉홍보 활동을 벌이다간 민심의 역풍을 맞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당초 기대한 만큼 컨벤션 효과는 누리기 힘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런 분위기속에서 정치신인들도 더욱 애가 타고 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명함과 악수, 경로당 방문 등 선거운동이 사실상 중단됐다. 자신들을 알릴 기회가 줄어든 셈이다. 현역의원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불안할 수 밖에 없다.

경선을 준비하고 있는 한 예비후보는 “솔직히 아쉬움도 있고 불안하기도 하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관련해 엄중한 상황이기때문에 출마자로서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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