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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너는 도대체 누구냐
'코로나19' 너는 도대체 누구냐
  • 김원용
  • 승인 2020.02.27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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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메르스보다 많은 사망자 발생
전염성도 높고 후유증 가능성도
전문가 “산소치료 등 적절한 치료만 있으면 사망에 이르지 않아”

최근 대구를 기점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지역 전파와 대규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전북을 잠식하고 있고 사망자까지 발생하면서 공포가 더욱 커지는 상황이다.

지난 24일 중국 질병관리예방센터(CDC)가 발표한 ‘2019년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 질병의 특성과 중요한 교훈’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2월 11일 기준 4만 4762명으로 이 중 1023명이 사망했으며 치사율 2.3%에 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센터는 “이번 코로나19는 사스(SARS)나 메르스(MERS)와 유사성이 보이지만 매우 다르다”며 “3가지 바이러스 모두 열과 기침을 동반하고 고령자와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센터는 또 사스와 메르스의 경우 많은 감염자와 사망자가 발생했지만 코로나19가 사망자가 더 많으며, 전염성 역시 이들 바이러스보다 높다고 분석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가 완치 이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있으며 후유증으로 일반 폐렴과 다르게 손상이 심해 폐가 딱딱하게 굳는 폐 섬유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들은 후유증에 대해서는 연구가 더 필요하며, 적정한 치료만 받으면 사망까지 이르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는 지난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의 경우 비교적 중증이라 할지라도 병원에서 산소치료 등 적절한 치료가 있으면 사망에 이르지 않는다”며 “사망자의 경우 심각한 경우에서만 발생했다는 점이 확인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27일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환자 중)CT상에 폐 손상이 많이 보이는, 폐렴이 보이는 부분들이 장기적으로 어떻게 합병증과 후유증을 남기는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퇴원 후 장기적인 합병증에 대한 임상연구들을 진행을 해 봐야 알 것 같다”며 “환자분들의 추적 모니터링을 통해 폐 기능에 대한 부분, 아니면 혈청학적인 면역학적인 연구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질본은 또 “국내·외 코로나19 환자로부터 얻은 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돌연변이로 인한 독성변화나 유전자 검사 등의 오류 우려는 없다”며 “이는 예방과 대응을 위한 상세한 분석 결과가 곧 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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