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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보) 전북 7번째 코로나19 환자 발생... 20대 신천지 교인
(종합 1보) 전북 7번째 코로나19 환자 발생... 20대 신천지 교인
  • 천경석
  • 승인 2020.03.0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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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7번째 확진환자 발생
2월16일 전주신천지교회 예배

전북 도내 7번재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2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여대생 A씨(26)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6일 전주 신천지교회에서 예배를 본 신천지 교인으로, 대구, 경북 지역은 방문한 이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8일부터 발열증상이 나타나, 지난 1일 전주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검사를 통해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군산의료원에서 격리 입원치료 예정이다.

또한, A씨의 어머니는 같은 날(2월28일)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았고, 아버지는 지난 1일 검사를 받고 2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어머니에 대해서는 재검사가 예정됐고, 남매 2명은 검사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현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A씨와 가족은 모두 신천지 신도로, 전북도가 정부로부터 도내 신천지 신도 1만3260명의 명단을 제공받아 유선 조사를 벌인 명단에 포함된 인원으로 확인됐다. 유선 전수 조사 당시 유증상자로 분류됐으며, 28일 발열을 호소해 검사를 먼저 실시했다.

전북도는 A씨가 확진판정을 받은 2일 오전 즉각대응팀을 꾸려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에 대한 심층역학조사에 착수해 확진자와 가족인 접촉자 들에 대한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확진환자의 진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핸드폰 위치 추적, CCTV 분석 등으로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해 접촉자는 자가격리하고, 방문한 시설에 대해서는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북도 방역당국 관계자는 "대구 방문력이 없고, 2월 16일 예배만 참석한 후 집에만 있었다고 진술하고 있다"며 "이 환자가 최초 감염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에 의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감염원을 찾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이날 오전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2월16일 전주시 팔복동 신천지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신천지교인에 대해 즉각 자가격리를 실시해 달라고 통보했다. 미 이행시 감염병 예방법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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