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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갯벌·연등회, 세계유산 등재 추진”
“한국의 갯벌·연등회, 세계유산 등재 추진”
  • 김태경
  • 승인 2020.03.12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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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15개 과제 담은 업무 계획
한국전쟁 발발 70년 발굴사업 추진도

올해 안으로 ‘한국의 갯벌’과 ‘연등회’가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국의 탈춤’도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한 첫발을 내디딘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4대 전략 목표와 15개 과제를 중심으로 한 2020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문화유산’을 주요 목표로 삼고 역사문화자원 관리체계 개선과 지역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오는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와 12월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를 통해 ‘한국의 갯벌’과 ‘연등회’가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재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3월중 ‘한국의 탈춤’에 대해서도 인류무형유산 등재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화재청은 올해 한국전쟁 발발 70년과 4·19 60주년을 맞아 관련 문화재를 발굴하고 복원·정비작업을 거쳐 한국전쟁 관련 기록물 등 200여 건을 목록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참전용사 유물 등 10여 건 문화재를 등록·지정하고, 한국전쟁 중 많은 신병을 배출함으로써 서울 재탈환 등 반격의 발판을 마련했던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등을 복원해 국민에게 개방하고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특별전과 학술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무형문화재 전승활동에 평생을 헌신한 전수교육조교에 대한 예우도 한층 강화된다.

무형문화재 전승지원금의 지원을 확대하고, 고령의 전수교육조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명예보유자 인정 절차를 진행한다.

또한, 무형문화재 인정·지정 과정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무형문화재위원회 전통지식 분야를 별도 운영하고,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보유단체만 가지고 있는 전수교육 권한을 전수교육조교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시설개선과 지역전수교육관을 확충하고, 전통공방 시설개선 범위를 신·개축까지 허용해 전수교육을 위한 시설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유산의 미래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세웠다.

비지정문화재 등 역사문화자원 조사 대상을 2021년부터 대구·경북·강원권에서 전국 시·도로 확대하고 시도등록문화재 제도도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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