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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코로나19 연구 제대로 할 수 있나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코로나19 연구 제대로 할 수 있나
  • 최정규
  • 승인 2020.03.16 2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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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이후 수시로 연구소장 공석
올해도 연구소장 공석 속 직무대행체제 유지
코로나19 등 인수공통전염병 연구 소홀 우려
코로나19 연구원 4명 신청, 변동 가능성 높아
전북대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북대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속보=코로나19 확산 대응을 위한 정부 연구사업에 참여할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연구를 이끌 연구소장이 공석인데다가 연구사업 응모 과정에서 연구원들이 확정되지 않아서다. 코로나19 사태속 안정감 갖춘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등의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연구소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질병관리본부가 추진한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사업’에 선정돼 코로나19 대응 연구를 맡게 됐다.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는 코로나19 위해도 평가를 위한 바이러스 특성 연구를 2년간 5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명진종 교수를 중심으로 해당 연구를 수행한다.

우선 코로나19 사태 속 전북대인수공통연구소가 중요한 연구를 수행해야 하지만 수장이 3개월째 공석이다. 연구소는 지난 2014년 8월 1일부터 2015년 7월 16일까지 1년가까이 연구소장이 공석인 경우도 있었다.

전북대 관계자는 “현재 학내 교수가 이끌지, 외부인사를 초청해 연구소장을 맡길지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연구소 연구인력도 문제다. 연구소는 교수 5명, 연구관 및 연구사 5명, 행정직 3명 등으로 총 13명에 불과한 실정이다. 코로나 관련 대응연구사업을 신청할 때 전북대는 인수공통전염병연구원 4명을 등록했지만, ‘수정될 가능성’을 열어둔 것도 적은 인력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부 관계자는 “연구원을 기재할 때 함께할 연구인력이 변화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달받았다”면서 “조만간 확정된 연구원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북대 관계자는 “연구인력은 석·박사 과정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될 수도 있다”며 “연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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