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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이전 기관, 지역공헌 사업 본격 추진
전북혁신도시 이전 기관, 지역공헌 사업 본격 추진
  • 이종호
  • 승인 2020.03.2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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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지역 경제 활성화 계획안 확정
전북혁신도시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북혁신도시 전경. 전북일보 자료사진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기관별 기능과 특성에 맞는 지역사업을 전개해 지역인재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기로 했다.

우선 한국식품연구원은 지역기업 및 연구기관·사업화지원기관 등과 식품분석기술과 연구장비 공동활용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출판문화산업진흥원도 지역 출판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 출판 콘텐츠 창작·유통·홍보 지원 등 지역출판산업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고 한국국토정보공사는 전북대 등 지역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측량장비 등 장비운용 교육을 연중 실시한다.

24일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과 협의를 거쳐, 이전공공기관들의 2020년도 지역발전계획을 확정했다.

혁신도시법에 따라 지방 이전공공기관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지역발전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올 한해 이전공공기관들은 10개 혁신도시에서 지역산업 육성, 지역인재 채용, 주민지원(지역공헌), 지역물품 우선구매 등 지역발전을 위해 총 8,717건의 사업 시행을 계획 중이다.

특히, 지역산업 육성(28.0%)과 지역경제 기여(31.1%, 지역물품 구매) 부문 투자가 다수 계획돼 있어,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상당부분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부산혁신도시 이전기관들도 금융·해양 분야 이전공공기관의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설립·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F) 10억 4000만원을 조성, 운영한다.

한국남부발전은 중소기업 생산체계 고도화를 위한 스마트공장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영화진흥위윈회는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을 연계한 청소년영화교육 시범학교를 부산영도초등학교에 운영한다.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가스공사는 노숙인, 쪽방거주민 등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설기술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일자리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역주민의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를 지난해(302대)에 이어 1024대 추가 설치하며, 한국사학진흥재단은 대구지역 4개 학교 등과 협력해 ‘22년까지 총 30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행복기숙사 건립(4곳)을 추진한다.

광주전남혁신도시의 한전전력공사는 57억 원의 비용을 들여 광주시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12곳)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KPS는 지역협력업체 대상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시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광주 e스포츠 상설경기장 구축을 위해 광주시와 함께 민관합의체 운영 및 활성화 방안마련에 참여한다.

경남으로 이전한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남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들이 생산한 공사용 지급자재를 우선 구매(약 200억 원 규모 전망)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역발전계획을 토대로 이전공공기관의 연도별 지역발전기여 정도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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