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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대교·금강하굿둑 교차로 진입구간 ‘혼선’
동백대교·금강하굿둑 교차로 진입구간 ‘혼선’
  • 이환규
  • 승인 2020.03.26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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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 식별 어려워…운전자 사고위험 호소
동백대교 서천 방향 진입로.
동백대교 서천 방향 진입로.

“진입로 식별이 잘 안 돼 자칫 사고로 이어질까 걱정됩니다.”

군산지역 일부 교량의 진입구간이 헷갈려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빠른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문제의 장소는 지난 2018년 12월 개통된 동백대교(군산~서천)와 금강하굿둑 교차로.

동백대교는 하루에도 수천에서 수 만대의 차량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군산에서 서천으로 진입하는 구간에 대한 안내가 부족해 운전자들이 혼선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이곳 진입로는 일반 구조와 달리 도로 중앙(1차선과 연결)에 위치해 있으며, 바닥 노면 색깔을 통해 노선방향을 구분하고 있다.

분홍색 페인트는 국가 산단 방면, 초록색 페인트는 서천 방면을 표시해 주고 있다.

그러나 노선 표시가 해당 진입구간에 근접해서야 확인 가능하고 인근에 설치된 이정표도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야간 식별이 어려울 뿐더러 초행길인 운전자에게는 상당히 위험한 구간으로 불리고 있다.

실제 이곳에서 뒤늦게 진입구간을 확인한 일부 운전자들이 급차선 변경을 하거나 주변에서 망설이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고 있다.

또한 진입구간을 놓쳐 다시 유턴하는 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주민 박모 씨(49)는 “시간여행마을과 인접한 동백대교의 경우 관광객들도 많이 이용하는 도로”라며 “어느 방향으로 가야할지 헷갈리는 만큼 착오를 일으키지 않도록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강하굿둑 전주 방향 교차로.
금강하굿둑 전주 방향 교차로.

금강하굿둑 교차로 역시 운전자들의 불만이 많은 곳 중 하나다.

철새조망대 방향에서 전주 방향으로 진입하려는 운전자들이 길을 제대로 찾지 못해 헤매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 진입로는 군산~서천방면 국도 다리 밑을 통과해야 하는 애매한 도로 구조 탓에 운전자들이 쉽게 혼동하고 있다.

더욱이 진입 안내 표지판조차 작게 표시돼 일부 운전자들이 도로 한 가운데에서 배회하는 아찔한 장면도 벌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마주 오는 차량은 물론 서천에서 성산면으로 좌회전 차량과 사고 날 우려가 있다는 게 운전자들의 한 목소리다.

운전자 이모 씨(40)는 “진입을 안내하는 표지판이 너무 작아 잘 보이지 않는다”며 “안내판이라도 제대로 설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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