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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고 흉기로 환자 2명 찌른 60대... 1명 숨지고 1명 중상
술 먹고 흉기로 환자 2명 찌른 60대... 1명 숨지고 1명 중상
  • 엄승현
  • 승인 2020.03.27 11: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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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같은 병실 환자와 다른 병실 환자를 흉기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7일 전주덕진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A씨(62)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한 요양병원 6층에서 환자 B씨(67)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하고 또 다른 환자 C씨(45)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소란스럽게 하자 같은 병실 환자인 B씨가 “조용히 하라”고 소리쳤고 이에 A씨는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휠체어에 타 있던 B씨를 찔렀다.

A씨가 흉기를 가지고 소란을 피우자 이를 목격한 요양병원 간호사는 경찰에 “환자가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운다”며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화장실에 숨어 있던 A씨를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후 오전 4시께 간호사가 병실을 돌던 중 소동이 벌어진 병실의 앞 병실에서 침대에 피를 흘린 채 누워있던 C씨를 추가로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이날 B씨를 흉기로 찌른 뒤 앞 병실로 들어가 추가로 C씨를 찔러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C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했다.

경찰은 범행의 잔혹성 등을 고려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며 술과 흉기 반입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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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훈 2020-03-28 04:30:26
당장구속시켜라 취업도제한시켜라 사형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