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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성공적 코로나 대응모델 국제사회와 공유”
문재인 대통령 “성공적 코로나 대응모델 국제사회와 공유”
  • 김준호
  • 승인 2020.03.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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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특별화상정상회의 참석…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 협력 제안
“가용한 모든 수단 활용해 확장적 거시정책 펴야”
“과학자·의사·기업인 등 필수인력 이동 허용해야”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우리의 성공적인 대응모델을 국제사회와도 공유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정상회의에 참석, “한국은 선제적이고 투명한 방역 조치와 우리 국민의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방역 동참으로 점차 안정화돼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들에게 개방성·투명성·민주성 등 3대 원칙하에 △ 많은 검진을 통한 확진자 발견 △ 감염 경로 추적 △ 확진자 및 밀접 접촉자 격리 후 출국금지 조치 등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그러면서 “G20 회원국들은 코로나19 방역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공유하고,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며 “또한 보건 의료 취약국가 지원을 위해서도 협력해야 한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 강화 및 정책 공조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한국 정부는 국제사회의 코로나 백신 개발 노력과 보건 분야 개발 협력 및 개도국의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노력에도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문 대통령은 “가용한 모든 수단을 활용해 확장적 거시정책을 펴야 하며, 글로벌 금융 안전망을 강화하고, 저개발·빈곤국의 경제 안정을 위해서도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의 세계 경제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경제교류의 필수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각국의 방역 조치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과학자, 의사,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을 허용하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전 세계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했던 G20이 이번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있어서도 강력한 리더십을 보여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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