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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 국제고속철도 거점역 선정 호남권서 경쟁력 최고”
“익산역, 국제고속철도 거점역 선정 호남권서 경쟁력 최고”
  • 엄철호
  • 승인 2020.03.2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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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중교통포럼, ‘국제역 구축전략 연구용역’ 보고회서 밝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위한 선제적 대응 전략 필요성 강조
지난 27일 익산시청에서 열린 ‘국제철도시대에 대비한 국제역(익산역) 구축전략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모습.
지난 27일 익산시청에서 열린 ‘국제철도시대에 대비한 국제역(익산역) 구축전략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모습.

익산역이 국제고속철도 거점역 선정 경쟁에 있어 호남권 타 지역에 비해 편익·경제·타당성 등 경쟁력이 가장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따라서 익산역이 유라시아 국제고속철도 거점역으로 확실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국제화물철도역 등 관련 추진 사업들이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및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 전략 수립을 통한 중·장기적 로드맵 마련에 적극 나서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은 지적은 지난 27일 익산시청에서 열린 ‘국제철도시대에 대비한 국제역(익산역) 구축전략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통해 제시됐다.

익산시가 발주해 이번 연구 용역 수행에 나선 (사)대중교통포럼 대표 김시곤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 대한교통학회 회장)는 이날 “국제철도 연결을 위한 거점역은 국제간 이동을 위한 세관검사,출입국 관리, 검역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모든 필요기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면서 “익산역의 경우 5면10선으로 정읍·광주 송정·나주· 목포역 등 호남권 다른 역에 비해 독립터미널 및 국제철도 플랫폼 확보 여부에 있어 상대적으로 최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익산역은 호남·전라선의 분기역과 장한선, 새만금 철도망 연계 등을 통한 전북권 철도의 허브로서 하루 철도 이용자수 1만명 이상, 호남선과 경부선외에 수서고속선을 활용한 서울중심부(서울·수서역)와의 신속 연결, 호남선을 활용한 광주·목포 연결,전라선을 활용한 여수·순천 연결 등 보다 월등한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국제철도 시발역 추진 검토 대상지는 고속철도 정차역 중에서 경제성과 시발역으로서의 상징성을 고려해 선정하게 되는데 익산역은 기존 시설을 충분히 조정하여 국제여객을 위한 독립승강장 확보가 가능해 비용 절감 차원에서도 선정 타당성을 많이 충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호남권 전체 화물역은 17개로, 2권역(전라선 남부축)의 물동량이 호남권 전체의 64%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익산 황등역은 이런 입지 조건에 있어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철도역사 입지 조건으로 역사 신축, 건테이너 화물취급 시설 및 부지 확보가 우선적으로 전제돼야 하는데 황등역은 3개 철도노선의 모든 화물을 연계 처리할수 있는 매우 적합한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김 교수는 “국제철도 선정 경쟁에서 우위에 서기 위해서는 국제 철도역 구축을 위한 의제를 중점 추진 정책으로 우선 지정하고 이에따른 투자 전략이나 입지 선정 및 부지 확보 전략, 기능 강화를 위한 내륙물류기지 및 인프라 구축 전략 등 중·장기적 단계별 로드맵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연구 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익산역 유라시아 국제철도 거점역 추진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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