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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경기지표 발표에 시장 집중
주요국 경기지표 발표에 시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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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2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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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코로나19의 경제충격을 줄이기 위해 연일 대규모 대책을 내놓으며 시장의 위기를 달래는모습을 보였다.

지난 23일 국채와 주택저당증권을 시장의 방어를 위해 무제한 양적완화를 발표했다. 이는 한계목표 없이 달러를 발행하겠다는 것으로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0.00~0.25% 인하카드, 국채와 MBS를 7000억달러 규모로 매입카드 이후 8일만에 나온 규모 있는 정책이다.

여기에 한국은행도 국내시장에 유동성 지원 소식이 더해지면서 글로벌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전주대비 151.58포인트(9.68%) 상승한 1717.73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11.78% 상승한 522.83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개인은 1조775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9608억원, 367억원을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주 시장의 위기상황에서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와 회사채 유동성 지원대책 발표 이후 글로벌 금융시장에는 정책기대감이 조정되며 안정화되기 시작했다. 여기에 미국상원이 2조2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며 재정정책이 가세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행도 무제한 유동성공급 대책을 내놓으면서 각국의 경기부양 정책공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의 3월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는 전주대비 300만1000명 폭증한 328만3000명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보였는데 이는 코로나19 확산억제를 위해 정부차원의 셧다운여파로 보인다.

유가급락과 자금시장 경색우려까지 동반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과 유럽의 코로나19 조기진압, 2분기 내 세계경제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올해 기업이익 침체는 불가피해 보인다.

국내기업의 기업이익도 하향 조정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초 117조1000억원에서 111조2000억원 수준으로 5%가량 하향조정 되었고, 업종별로는 정유, 조선, 운송업종 등이 30% 내외의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된 반면 반도체, 소프트웨어, 헬스케어업종은 상향조정했다.

시장은 3월 주요국 경기지표 발표에 집중될 전망이고, 4월 구체화될 코로나19의 치료제 관련 기대가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변동성 장세에서 실적전망이 상향되는 업종중심으로 집중과 단기적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용식 KB증권 전북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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