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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남원임실순창] 이강래·이용호 승부 '안갯속'
[여론조사-남원임실순창] 이강래·이용호 승부 '안갯속'
  • 전북일보
  • 승인 2020.03.3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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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일보·KBS전주방송총국, 4·15 총선 2차 여론조사
지지율 이강래 42.9%·이용호 45.2%, 오차범위 접전
당선 가능성은 이강래 44.4%·이용호 35.6%
1·2위 후보 지지도 및 당선 가능성(N=500, 단위:%).
1·2위 후보 지지도 및 당선 가능성(N=500, 단위:%).

도내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남원임실순창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강래 후보와 무소속 이용호 후보가 오차범위 내 대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를 향한 민심의 향방은 한마디로 예측불허다. 현재의 지지율과 당선 가능성은 상반된 결과가 나왔고, 남원임실순창의 권역별 민심과 연령별 지지도 역시 크게 갈린다. 과거 남원임실순창이 민주당 일색보다 보수정당, 진보정당, 군소정당, 무소속 의원까지 두루 배출하는 특수한 지역이었다는 점도 변수로 거론된다.

전북일보와 KBS전주방송총국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8~29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실시한 2차 여론조사 결과 이강래(42.9%) 후보와 이용호(45.2%)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2.3%p로 오차범위(±4.4%p)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정의당 정상호 후보 2.0%, 무소속 방경채 후보 0.9% 순이었다. 지지후보 없음·모름·무응답은 9%였다.

적극적인 투표 의향층의 지지도를 보면 이강래 후보 43.3%, 이용호 후보 46.5%로 1위와 2위의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인 3.2%p에 불과했다.

권역별 지지율은 갈렸다. 남원에서는 이용호 후보가 47.2%, 이강래 후보가 43.2% 였으며, 임실에서는 이용호 후보가 41.7%, 이강래 후보가 38.9%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순창에서는 이강래 후보가 46.2%, 이용호 후보가 43.2%의 지지를 받았다.

후보자의 당선 가능성은 후보자의 지지율과는 달리 나타났다. ‘지지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될 것이냐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강래 후보를 선택한 답변은 44.4%로 이용호(35.6%) 후보와 8.8%p격차를 보였다.

권역별로 보는 당선 가능성은 이강래 후보가 이용호 후보보다 높게 나왔다. 이강래 후보를 선택한 답변은 임실 42.8%, 순창 47.0% 였다. 반면 이용호 후보는 임실에서 27.8%, 순창에서 30.8%가 ‘당선될 것 같다’고 응답했다. 남원에서는 이강래 후보가 44.1%, 이용호 후보가 40.2%의 응답을 받아 3.9%p의 격차를 보였다.

4·15 총선을 앞두고 대부분 전북 선거구에서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과거 남원임실순창은 민주당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당의원이 두루 배출됐던 선거구다.
 

연령별 지지도는 ‘20·30·40 대 50·60’의 구도가 두드려졌다. 20대에서 이강래 후보의 지지율은 43.7%로 이용호(38.8%) 후보와 4.9%p의 격차를 보였다. 30대에서도 이강래 후보(50.0%)가 이용호(37.0%) 후보를 13%p차로 제쳤고, 40대에선 이강래(49.9%) 후보와 이용호(42.1%)의 격차가 7.8%p였다.

반면 50대 사이에선 이용호(52.1%) 후보와 이강래(35.2%)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16.9%p 벌어졌다. 60대에선 이용호(46.7%) 후보와 이강래(42.3%) 후보의 지지율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강래 후보와 이용호 후보를 향한 정당별 지지자들의 성향도 확연히 나뉘었다. 이강래 후보는 민주당(51.9%)·우리공화당(100%)·열린민주당(43.3%) 지지자에게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반면 이용호 후보는 미래통합당(87.6%)·민생당(59.9%)·정의당(61.2%)·국민의당(100%)·기타정당(51.5%)·무당층(37.5%) 지지자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현재 지지하는 후보에 대한 계속 지지여부에 대해 ‘계속 지지할 것 같다’고 밝힌 응답자는 70.9%,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7.5%였다.

이용호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률은 72.2%, 이강래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률은 71.9%였다. 다음은 정상모(47.2%)·방경채(20.7%) 후보 순이었다.

반면 상황에 따라 지지가 바뀔 수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방경채(79.3%) 후보가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정상모(52.8%), 이용호(26.9%), 이강래(25.8%) 후보 순이었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시민당(41.9%)이 가장 높았다. 다음은 정의당(14.4%), 열린민주당(8.3%), 민생당(4.3%), 그 외 정당(3.5%), 미래한국당(2.0%), 국민의당(1.8%), 민중당(1.0%) 순이없다. 지지정당이 없음·모름·무응답은 22.6%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70.2%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다음은 정의당 7.1%, 열린민주당 2.3%, 미래통합당 3.2%, 기타정당 2.0%, 민중당 1.1%, 민생당 0.9%, 국민의당 0.7%, 우리공화당·한국경제당(0.2%), 친박신당 0.1%, 지지정당 없음·모름·무응답은 11.7%였다.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조사의뢰자: 전북일보, KBS전주방송총국

조사기관: ㈜한국리서치

조사기간: 2020년 3월 28일~3월 29일

조사대상: 전북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 조사

표집틀: 유선전화 RDD,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번호(유선 20.0%~20.6%, 무선70.4%~80.0%)

표본크기: 선거구별 500명씩 총 5000명

표집방법: 2020년 2월 기준 주민등록인구현황따라 권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구성비에 맞게 무작위추출

응답률: 군산 25.4%, 정읍고창 22.3%, 남원임실순창 28.8%, 김제부안 24.1%, 완주진안무주장수 24.6%

가중치 산출·적용방식: 권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2020년 2월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기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4.4%p

질문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게시

 

/총선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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