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 대구 수성구 거주
기숙사 입소 후 양성 판정
함께 기숙사 입소한 23명 음성
기숙사 입소 후 양성 판정
함께 기숙사 입소한 23명 음성

전북도내에서 코로나19 1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구에 주소를 둔 전북대 학생으로, 기숙사 입소 후 진행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31일 전북도에 따르면 14번째 확진자 A씨(22)는 지난 30일 전북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대구시 수성구 본가에 머물다가 지난 29일 오후 1시께 부친 승용차로 삼촌과 함께 전북대 기숙사에 입소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입소한 학생을 1인실에 격리하는 학교 방침에 따라 A씨도 격리됐다. 이튿날인 30일 오전 학교 버스로 전북대병원 선별진료소로 이동,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함께 전북대 기숙사에 입소한 대구·경북지역 학생 23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와 관련한 도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A씨와 함께 승용차를 탄 부친과 삼촌은 접촉자로 분류돼 대구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 일행이 지난 29일 대구에서 전주로 이동하며 점심을 먹기 위해 들른 진안군 마이산휴게소를 폐쇄하고 방역에 나섰으며, 휴게소 CCTV 등을 통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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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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